[업다운뉴스 임예림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중동지역에서 잇달아 건설기계 수주계약을 체결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중동지역 대형 고객사들에게 총 62대 건설기계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DL420A 휠로더 30대를 수주해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장비성능 가격,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은데 이어, 22톤급 굴착기(DX225LCA) 20대에 대한 수주계약을 추가로 체결해 전력시설 유지 보수 작업에 활용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바레인에서 10위 안에 드는 대기업과 37년간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바레인에서는 현지 대형 건설사 2곳에 22톤급 굴착기 8대, 30톤급 굴착기 4대 등 총 12대를 수주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4월 카타르 102대, 5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굴착기 75대 납품 계약을 연속으로 따냈다. 이같은 대형수주계약의 체결에 힘입어 첨단기능 신제품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확보와 영업력에 집중한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최근 중동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연이어 대형 수주를 이끌어내면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입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중동시장에서 1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