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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2분기 매출 4617억원...결제·광고 등 분기 최대 매출 달성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8.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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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NHN은 결제 및 광고, 커머스, 기술 부문에서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모바일 게임 사업 부진 탓에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NHN은 기술력 확장, 독립법인 설립 통한 사업 가속화 등으로 '글로벌 탑티어 테크 컴퍼니’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NHN이 2021년 2분기 실적을 13일 발표했다.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전 분기 대비 0.4% 증가한 4617억원, 영업이익은 238억원, 당기순이익은 152억원을 기록했다.

NHN이 2021년 2분기 실적을 13일 발표했다. [사진=NHN 제공]

2분기 부문별 매출을 보면 게임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오프라인 이벤트 부재로 전년 동기 대비 17.6% 감소한 869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반기에는 외부 인기 IP와의 콜라보레이션, 유명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 2종 출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PG 매출 확대와 광고 사업 전반 집행 물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1%, 전 분기 대비 8.3% 증가한 1962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NHN페이코의 페이코오더 주문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했고, 모바일 식권도 전년 동기 대비 65% 상승하는 등 차별화된 오프라인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커머스 부문은 NHN커머스의 PG 및 솔루션 매출 증가와 미국 소매시장 활성화에 따른 NHN글로벌 매출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전 분기 대비 2.9% 늘어난 796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기술 부문은 NHN Cloud 사업 확대와 글로벌 MSP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51.3%, 전 분기 대비 13.7% 증가한 600억원의 분기 매출 최대치를 달성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NHN벅스의 B2B 매출 증가와 NHN티켓링크의 콘텐츠 제작 매출 기여, NHN 코미코의 매출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전 분기 대비 7.9% 불어난 459억원으로 나타났다.

NHN 정우진 대표는 "올해 2분기는 결제 및 광고, 커머스, 기술 등 비게임 사업 부문에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종합 IT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한번 더 확인한 기간이었다"며 "NHN은 클라우드, AI(인공지능) 등 자체 기술력을 지속 확장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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