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내년 화이자 백신·옵션 3000만회분씩 확보...이젠 30세 넘어도 AZ 잔여백신 접종

  • Editor. 강성도 기자
  • 입력 2021.08.13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내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필요한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과 옵션 3000만회분을 확보했다. 확정된 3000만회분은 새해 1분기부터 순차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13일부터 30세 이상이면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백신 신청을 통해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단장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2022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을 조기 확보하기 위해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과 옵션 3000만회분 구매 계약을 오늘 한국 화이자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내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필요한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과 옵션 3000만회분씩을 확보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정부는 내년에 5000만명이 1회 추가 접종할 수 있는 백신 물량 확보를 위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5000만회분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확정된 3000만회분은 내년 1분기부터 공급될 방침이다. 확정된 3000만회분과 함께 옵션으로 명시된 3000만회분은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합의된 기간 및 조건에 따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화이자 백신은 올해 총 6600만회분 공급이 계약됐고 현재까지 국내에 1788만6000회분이 도입돼 예방접종에 사용되고 있다.

정 단장은 "향후 예방접종 일정과 대상, 필요량을 면밀히 검토해 필요 시 추가 구매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추진단은 이날부터 30세 이상이면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백신을 신청해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AZ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을 시 2차 접종 예약일은 8주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 4~12주 내에서 2차 접종 일시를 조정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