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한국마사회가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에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승마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마사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말을 통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사회공익·힐링승마 일반국민 승마’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사회공익·힐링승마 일반국민 승마체험은 성인남녀(1956.1.1.~2002.12.31. 生) 1천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의 50여개 승마장에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은 총 10회의 강습을 수강할 수 있으며 강습비(30~50만원 수준, 시설별 상이) 중 20만원을 지원받는다.
신청자들은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을 희망하는 승마장과 강습일정 및 강습수준을 선택할 수 있다. 강습수준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지며 중급반은 포니3등급 이상의 자격이 필요하다.
다만 2018~2020년 ‘전국민 승마체험’ 또는 ‘사회공익·힐링승마’에 참여한 경우, 이미 수료한 강습수준의 강습반은 다시 신청할 수 없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 10시부터 28일 17시까지 말산업 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의 본인 명의 ID를 통해 가능하다. 강습대상자는 강습반별 추첨을 통해 31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