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이 울산 남구 B-07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자사의 아이파크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시공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일 울산 남구 B-07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수의계약 대상자로 단독 입찰해 이달 21일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 3층~지상 43층 10개 동 아파트 1391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도급공사비 4081억원 규모 프로젝트다. 2023년 7월 착공 및 분양,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울산 최고의 프리미엄 주거공간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울산 남구 B-07 재개발사업은 울산 남구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교통이 편리하고, 초·중·고교 및 생활 편의시설 등이 인접하여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는 평가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울산 대공원 조망을 극대화한 100% 남향 배치, 조합 설계안 대비 대형 평형 증가, 단위세대 평면 개선, 세대당 주차공간 2대 확보 및 전체 확장형 주차장 계획 등을 선보일 것"이라며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통·인프라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추고 있는 좋은 입지에 울산의 명품 주거공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