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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IMID 2021서 차세대 OLED 전시...투명패널부터 S자로 접는 화면까지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8.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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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2021년 한국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IMID 2021)'에 참가해 업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무편광 OLED 기술인 에코스퀘어를 비롯해 S자 형태로 두 번 접는 차세대 폴더블 제품 등 OLED 기술력을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산업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3가지 전시 공간을 마련해 삼성 OLED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전시회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Z폴드3에 탑재된 에코스퀘어 OLED를 전시한다. 에코 스퀘어는 편광판 대신 패널 적층구조를 바꿔 외광 반사를 막고 빛의 투과율을 높인 기술로 패널 소비전력을 25%까지 감소시켜 획기적인 저전력 기술로 꼽힌다.

삼성디스플레이가 25일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IMID 2021' 전시회에 출품할 S자로 접히는 'Flex In&Out' 제품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또한 완성형 풀스크린 기술로 꼽히는 UPC(언더패널카메라)를 적용한 디스플레이와 일반 홀디자인 화면을 놓고 시청감을 비교할 수 있는 전시와 OLED와 LCD의 블루라이트 방출 정도를 비교하는 전시 등 보다 생생하게 최신 OLED의 편의성과 우수성을 느껴볼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고사양 게임을 즐길 때도 자연스러운 화질을 보여주는 빠른 응답속도, 100만대 1 이상의 명암비, 영화를 즐길 때 디지털 색영역 DCI-P3 기준 120% 충족하는 색재현성, 저전력 다크 모드 기능 등을 중심으로 노트북용 OLED의 우수성을 강조한다.

가까운 미래에 접하게 될 다양한 형태의 OLED 제품도 선보인다. S자 형태로 두 번 접는 플렉스 인 앤드 아웃 폴더블 제품은 한 번 접을 때 보다 휴대성은 좋아지고 보다 큰 화면으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앞으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같은 제품에도 탑재가 기대된다고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설명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제품은 플렉스 노트로 노트북에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접목한 제품이다. 전시장에 소개된 제품은 4대 3 비율의 17.3형 디스플레이로 ㄴ자 형태로 접으면 13형 노트북으로 활용할 수 있고, 펼치면 모니터와 같은 대화면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IT 제품까지 확대되고 다양한 폼팩터의 접는 디스플레이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며 "이번 IMID 전시가 혁신적인 OLED 기술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꿔 나갈지 체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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