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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활성화 웨비나 열어 의견 수렴

  • Editor. 곽호성 기자
  • 입력 2021.08.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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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서울시 더케이호텔에서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활성화를 위한 관민의 역할 및 과제'를 주제로 웨비나(Webinar)를 열었다.

기보는 24일 열린 이번 웨비나는 지난 4월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개정에 따라 중소기업 기술거래·인수합병(M&A)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보의 역할 및 기능 재정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웨비나 관계자와 패널 등 최소한의 인원만 모인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활성화 웨비나에서 좌장을 맡은 최수규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왼쪽부터 네번째)이 토론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보 제공]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활성화 웨비나에서 좌장을 맡은 최수규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왼쪽부터 네번째)이 토론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보 제공]

웨비나 주제 발표에 앞서 정윤모 기보 이사장의 축사와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 권칠승 중기부 장관, 김용래 특허청장이 영상을 통해 웨비나 개최를 축하하고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윤모 이사장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여파가 경제위기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이야말로 국난 극복의 핵심"이라며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개정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혁신의 초석이 마련된 만큼, 이번 웨비나를 통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부 주제 발표에선 최우영 기보 부부장이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의 개정 내용과 의의를, 박선종 숭실대 법학과 교수가 한국형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제도 도입 추진전략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부에선 최수규 전 중기부 차관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상규 동국대 석좌교수, 김상선 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나경환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장, 이종배 기보 상임이사, 최광해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가 1부 발표주제와 관련해 자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웨비나는 기보의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제도 중 하나인 '신탁기술이전 설명회'와 함께 열렸다. 기보는 이번 웨비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만들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거래 및 M&A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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