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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가구 셋째, 기초·차상위 둘째 이상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21.08.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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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과 기초·차상위 가구의 둘째 이상 대학생의 등록금을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기초·차상위 가구 대학생의 장학금 지원을 대폭 늘리고 5∼8구간의 장학금 지원 금액을 올리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청와대에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청와대,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수립한 이같은 내용의 청년특별대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번에 마련된 청년특별대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청년세대 격차해소, 미래도약 지원이라는 3대 방향 아래에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 참여·권리의 5대 분야 대책들로 구성돼 26일 총리주재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 대책을 보니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그간 지역 순회 간담회, 연석회의, 관계부처 정책협의 등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고자 노력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2022년부터 5∼8구간의 장학금 지원 금액을 인상하는 대책에 대해 "총액 차원에서는 반값 등록금이지만 중산층은 반값 등록금을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이번 계획으로 인해 개인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에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날 보고 내용 중에서 "기초·차상위 가구 대학생의 장학금 지원을 대폭 인상하는 것과 중위소득 200% 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과 기초·차상위 가구의 둘째 이상 대학생의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것은 고무적"이며 "향후 예산 편성을 필요로 하거나 법령 개정이 요구되는 정책과 달리 이는 2022년 정부예산안에 이미 반영 돼 청년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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