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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케미칼, 35% 이상 재활용 원료 사용 산업용 포장백 개발...친환경 자원 선순환 구조 구축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9.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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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DL케미칼이 친환경 자원 선순환 구축에 도움이 될 산업용 포장백을 개발했다.

DL케미칼은 재활용 원료를 35% 이상 사용한 산업용 포장백을 개발해 현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제품명: D.FINE)'을 산업용 포장백 생산에 적용해 재활용 원료 사용률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새 제품과 동일한 성능을 구현했다는 게 DL케미칼의 설명이다.

여수산업단지 DL케미칼 공장 전경. [사진=DL케미칼 제공]
여수산업단지 DL케미칼 공장 전경. [사진=DL케미칼 제공]

DL케미칼은 이 원료는 재생산을 반복해도 재활용률을 35%로 유지할 수 있어 친환경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DL케미칼의 차세대 원료는 기존 메탈로센 폴리에틸렌보다 질김성과 강직성이 향상돼 기존보다 더 질기면서 두께는 25% 정도 얇은 산업용 포장백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가공성과 열봉합성이 개선돼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다.

DL케미칼은 올해초 25만톤 규모의 D.FINE 생산공장을 여수산업단지에 건설해 친환경 제품 시장 수요에 대응할 채비를 갖췄다.

김상우 DL케미칼 대표는 "DL케미칼은 이미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제품을 국내 유수의 기업들에 공급하며 자원 선순환 구조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DL케미칼은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 최고 품질의 친환경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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