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하남시청역 초역세권에 짓는 더샵 아파트를 이달 안에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하남에 짓는 ‘더샵 하남에디피스’를 이달 분양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 하남시 덕풍동 285-31번지 일원에 하남C구역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80가구 규모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9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3월이다.
해당 단지는 하남시청역 초역세권에 미사~풍산~교산신도시로 이어지는 하남 주거라인의 최중심에 들어선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현재 단지 북쪽으로는 2009년 준공한 풍산지구를 비롯해 3만8000여가구 규모의 미사강변도시가 완공 직전이고, 남쪽에는 3기신도시인 교산신도시가 총 면적 약 650만㎡ 규모로 조성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측은 지난 6월 확정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개발호재를 가까이서 누리는 수혜 단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하남시청역에는 3호선 연장선(오금역~교산~하남시청역)이 2028년 개통 예정으로 향후 대치, 신사 등 강남 접근성 향상은 물론 더블역세권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