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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PG업체 인수...내년부터 오픈마켓 서비스 시작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9.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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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새벽배송업체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체를 인수하며 결제·정산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내년 상반기에는 소비자와 판매업체를 연결해주는 오픈마켓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컬리는 오픈마켓 도입을 위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를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PG업체 인수를 시작으로 자체 결제·정산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상반기 소비자와 판매 업체를 연결하는 오픈마켓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체 페이를 기반으로 한 간편 결제 시스템도 개발한다.

장보기 앱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 [사진=컬리 제공]
장보기 앱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 [사진=컬리 제공]

컬리는 자체 정산 시스템이 구축되면 고객의 주문 관련 요청에도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협력사(파트너사)들과 정산도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컬리는 약 2000개의 파트너사들로부터 약 3만개의 상품을 직매입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이 중 96%는 중소상공인우로 편리하고 신속한 정산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있는 상황이다. 

컬리는 PG 라이선스를 보유한 업체를 인수해 자체페이를 기반으로 한 간편결제 시스템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은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결제가 가능해 결제 편의성이 증대된다. 포인트 적립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컬리는 네이버페이, 스마일페이, 차이,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등 다수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컬리는 개인화 마케팅 등을 위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자격 확보도 추진한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현황, 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등 자산·신용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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