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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수소탱크 상용화 위한 파일럿 설비 구축...수소사업 본격 확대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9.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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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롯데케미칼이 수소사업 확대에 나섰다. 수소전기자동차 핵심부품 설비를 갖추는 작업에 돌입하면서부터다.  

수소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롯데케미칼이 수소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수소탱크 상용화를 위한 파일럿 설비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파일럿 설비는 약 1488㎡ 규모로, 롯데알미늄 인천공장 내 부지를 활용해 내년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수소탱크.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 수소탱크.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은 이 설비를 통해 자사의 수소탱크 제조 기술을 시험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수소전기차 시대를 대비해 시장 진입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며, 파일럿 설비 투자금액은 수십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면서 수소저장용기 개발을 시작했다.

롯데케미칼은 수소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수소저장용기는 약 700바(bar)의 초고압에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춰야 하는데, 이미 수소탱크 대량생산·경량화에 특화된 공정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은 유럽 등 해외에서 수소탱크 국제인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고, 다양한 용량의 수소탱크를 개발해 상용차와 드론, 운송 수단 등으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교현 롯데 화학 사업부문(BU)장은 "화학 부문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수소 사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수소사업 로드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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