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추석 술상 달라진다...주류업계, 프리미엄부터 가성비까지 '만반의 준비'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9.09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홈술·혼술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주류 업계는 이에 발맞춰 와인, 위스키 등 주류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명절마다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들을 국가별, 가격대별로 제작한 하이트진로가 올해 추석에도 와인선물세트 30종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는 올해 새롭게 출시한 와인들을 선물세트로 추가했으며, 한정판 와인부터 가성비 높은 와인까지 여러가지 테마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고급스러운 포장 박스로 선물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달 포르노 로마노 아마로네 세트_마르께스 데 리스칼 레세르바_끌로 드 로스 씨에떼_두르뜨 하프 와인 4종 세트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달 포르노 로마노 아마로네 세트_마르께스 데 리스칼 레세르바_끌로 드 로스 씨에떼_두르뜨 하프 와인 4종 세트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프리미엄 주류를 찾는 소비자를 위한 맞춤 구성도 있다. '달 포르노 로마노 아마로네(Dal Forno Romano Amarone)’의 ‘올드 빈티지 세트’는 2008 빈티지 두 병과 2009 빈티지 한 병으로 구성, 소량만 판매한다. 극한의 선별과정을 거쳐 한 그루의 포도나무에서 단 한잔만 만들어내는 귀한 와인이다. 유명 와인 전문지 ‘디캔터(Decanter)’에서 ‘죽기 전에 마셔봐야 할 100대 와인’으로 선정, 이탈리아 와인 레전드 Top6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하이트진로의 추석 와인선물세트는 6만원대부터 10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됐다. 선택의 폭을 넓힌 만큼 다양한 소비자들이 호응할 것으로 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주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판매 창구를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으로 늘려 고급 주종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있다.

골든블루는 프리미엄 숙성 증류주 ‘혼’의 추석 선물세트를 지난 6일부터 선보였다. 혼은 골든블루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주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전통주 업체와 협력해 선보인 숙성 증류주다. 

혼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다른 증류주와 달리 경상북도 문경에서 재배된 최고급 사과를 원료로 만들어졌다. 명절을 맞아 혼 2병과 전용샷잔 2개로 구성된 세트를 선보인 골든블루는 이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대형마트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디아지오코리아, 위스키 추석 선물 세트 출시 [사진=디아지오코리아 제공]
디아지오코리아, 위스키 추석 선물 세트 출시 [사진=디아지오코리아 제공]

디아지오코리아는 다양한 가격대의 위스키 선물세트를 전국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서 판매한다. 추석 선물세트는 스카치위스키 '조니워커', 로컬 위스키 '윈저', 프리미엄 저도주 '더블유 바이 윈저', 싱글몰트 위스키 '싱글톤', '탈리스커'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대는 2만원부터 28만원대까지 구성됐다.

코로나19 유행으로 고향 방문 대신 고가 선물세트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자 주류기업들은 프리미엄 세트 종류를 다양화하고 나섰다. 또 마시는 것으로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