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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막 벗은 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9.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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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출시 예정인 경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캐스퍼의 주요 사양과 내장 디자인, 가격을 공개하고 온라인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캐스퍼의 경우 기존의 영업망이 아닌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에서 진행되며 본격적인 D2C(고객에 직접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현대차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차급 엔트리 SUV다. 용도에 따라 실내 공간 조절이 가능한 시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기본 적용으로 안전성 확보, 운전자 중심의 편의 사양 탑재 등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온라인에서 사전계약을 1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판매는 이번달 29일 디지털 프리미어와 함께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가 출시 예정인 경형 SUV 캐스퍼의 주요 사양과 내장 디자인, 가격을 공개하고 온라인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캐스퍼는 파라메트릭 패턴의 전면 그릴과 후면 리어램프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하고 액티브 모델(터보 모델)에는 원형 인터쿨러 흡입구, 메쉬타입 그릴, 스포티한 디자인의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실내에는 센터 콘솔을 없애고 기어노브를 대쉬보드에 탑재했다. 여기에 벤치형 시트를 적용해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 최초로 운전석 시트를 앞으로 완전히 접을 수 있어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2열 시트도 최대 160mm 앞뒤로 이동할 수 있고 최대 39도로 젖힐 수 있어 후석 탑승자들까지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각 시트별로 완전히 접을 수 있어 후석 시트를 전방으로 슬라이딩 시 301L의 적재 공간을 마련할 수 있으며 1·2열을 완전히 접었을 경우 실내 길이 최대 2059mm의 공간을 각각 확보할 수 있다.

캐스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한 차로 유지 보조(LFA),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을 경형 최초로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외에도 경량화 공법인 핫스탬핑을 주요 부위에 집중적으로 적용해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하고 고강성 경량 차체 구현으로 비틀림 강성과 평균 인장 강도를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를 가솔린 1.0엔진으로 운영하며 가솔린 1.0 터보 엔진을 탑재한 터보 모델은 ‘캐스퍼 액티브’라는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다고 밝혔다.

가솔린1.0은 최고출력 76마력에 최대토크 9.7kg·m, 복합연비 L당 14.3km을, 가솔린 1.0 터보는 최고출력 100마력에 최대토크 17.5kg·m, 복합연비 L당 12.8km을 각각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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