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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3 시리즈 공개…"크게 발전한 것 없다"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9.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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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미국의 애플사가 새로운 아이폰 모델인 아이폰13을 선보였다. 6.1인치 화면 크기의 아이폰13, 5.4인치 아이폰13 미니, 6.1인치 아이폰13 프로, 6.7인치 아이폰13프로 맥스 등 4가지 신형 아이폰을 공개했다.

미국 경제 금융 전문 TV 채널 CNBC는 아이폰13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2에 비해 크게 발전한 것은 없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생중계로 새로운 아이폰13을 선보였다.

애플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생중계로 새로운 아이폰13을 선보였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캡처]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13의 특징은 신형 칩 A15 바이오닉을 탑재해 배터리 수명을 늘렸다. 아이폰12보다 모델별로 1시간 30분~2시간 30분가량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길어졌다. A15는 애플이 자체 설계한 최신 칩으로 6코어 중앙처리장치(CPU) 등이 탑재돼 경쟁 제품에 비해 50%나 빠르다고 애플 측은 설명했다. 해당 칩은 차세대 아이패드에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3 외관은 내구성이 강한 세라믹 쉴드 유리가 장착됐고 카메라 등이 위치한 전면 상단 테두리(노치) 크기는 아이폰12보다 20% 작아졌다. 슈퍼 레티나 XDR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기존보다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카메라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 아이폰13과 13미니엔 1200만화소 울트라 광각과 망원 카메라가 2개 달렸다. 또한 프로 시리즈엔 울트라 광각, 광각, 망원 등 카메라 3개가 탑재됐다.

아이폰13 미니를 포함해 모든 아이폰13 모델에 센서 흔들림을 보정하는 OIS(떨림방지) 기능이 들어가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빛이 적은 저조도 환경 촬영 기능도 개선했으며 카메라 초점이 피사체에 따라 자유롭게 조정되는 시네마틱 모드가 적용됐다. 아이폰13 프로 시리즈에는 잎사귀의 세포까지 볼 수 있을 정도의 2cm 접사도 가능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릭 메클러 체리레인인베스트먼트 파트너는 "정말 혁명적으로 발표된 것은 없는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평소와 같이 최소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약간의 열광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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