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5대(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은행 등) 시중은행이 금융 재테크부터 고객의 귀중품 등을 보관하는 서비스까지 각사만의 방식으로 추석 맞이 이벤트로 고객유치 경쟁에 나섰다.

하나은행이 재미와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하나원큐 힐링 재테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은행의 스마트폰뱅킹 대표 브랜드인 하나원큐 앱에서 추석 연휴 기간인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벤트는 행운의 송편 뽑기, 금융 재테크하고 치킨 최대 3마리 받기, 추석 연휴 특별 우대금리 적금, CU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하는 적금으로 구성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재미와 힐링도 느껴보시고 재테크의 기회도 가져보시기 바란다”며 “향후에도 손님의 기쁨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자체적으로 구축한 메타버스 야구장을 이용해 고객 참여형 이벤트 를 실시한다.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야구장을 찾지 못하는 야구팬과 소통하고 언택트 응원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7월 메타버스 야구장인 신한 SOL 베이스볼 파크를 자체적으로 구축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롭게 외출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푸짐한 선물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야구장 신한 SOL 베이스볼 파크에서 고객이 다양한 혜택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이달 17일부터 10월 말까지 한가위 맞이 비대면 해외송금 대고객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 리브 앱을 통해 소액송금 또는 지급증빙서류 미제출 해외송금을 선택해 미화 100달러 이상을 환전해 해외송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해외에 있는 가족과 지인에게 송금하는 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게 외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전국 일부 영업점에서 독특한 안심서비스를 실시한다. 추석 연휴를 맞아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영업점 휴무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고객의 현금, 유가증권 및 귀중품 등을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기간 이용수수료는 면제된다.

NH농협은행 이연호 개인고객부 부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안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여, 고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추석 명절을 지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에서는 이달 30일까지 한가위, 풍성한 마음을 전하세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는 우리WON뱅킹에서 이체 후 메시지카드를 전송하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권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을 위로하고 명절을 맞아 찾아 보지 못하는 가족, 지인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