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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 이번엔 집행유예 중 무면허 운전...걸리자 경찰 폭행

  • Editor. 강성도 기자
  • 입력 2021.09.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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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씨가 집행유예 기간 무면허 운전과 경찰관 폭행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장용준은 “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사과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음주 측정 불응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장용준를 입건해 조사했다. 

장용준은 지난 18일 저녁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를 몰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하자 이에 불응했으며, 경찰관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운전자는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용준을 음주 측정 불응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를 마친 후 집으로 돌려보냈다.

장용준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미성년자 성매매 시도 의혹을 받았다. 장용준의 부친인 장제원 의원은 이에 사과하며 바른정당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2019년 9월에는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피해 운전자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 알리며 "1000만원을 줄 테니 합의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지난 2월에는 부산에서 행인을 향해 욕설하고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후 4월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다.

이번엔 집행유예 중 사건이 불거지면서 실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장용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며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모든 팬 여러분들부터 시작해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께도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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