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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색다른 재미 안기는 업데이트로 유저잡기 경쟁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9.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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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게임사들이 각사를 대표하는 게임을 업데이트하며 유저잡기 경쟁에 나섰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늘리고 대형 업데이트와 회원 관리를 통해 장기 흥행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웹젠이 신작 뮤 아크엔젤2 첫 번째 월드 서버 콘텐츠 스칼로를, 넷마블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대전장을 업데이트했다.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신작 모바일 프렌즈샷: 누구나골프 신규 맵 및 챕터 등 콘텐츠 대거 추가했고 넥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가수 NCT 127 신곡 스티커를 들으면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웹젠은 업데이트를 통해 첫 월드서버 오픈 콘텐츠인 스칼로가 적용됐다고 28일 밝혔다. 스칼로 쟁탈, 전장, 수호, 거래소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다양한 보스를 처치해 고급 아이템을 획득하고 거래할 수 있으며 스칼로 수호 콘텐츠에는 뮤 아크엔젤 시리즈의 가장 강력한 적인 쿤둔이 등장해 전투를 벌인다. 이외에도 캐릭터의 능력치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는 원소 시스템과 여러 단계의 보스 처치 시 단계별로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잊혀진 심연이 추가됐다.

게임사들이 각사를 대표하는 게임을 업데이트하며 유저잡기 경쟁에 나섰다. 사진 위부터 카카오게임즈 '누구나골프', 웹젠 '뮤' [사진=게임 캡처]

넷마블은 같은 날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업데이트 했다. 9월·10월 두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신규 직업 궁사, 신규 서버 일발필중, 점핑 캐릭터, 직업변경권 등이 공개됐다. 10월 2차 업데이트에서는 통합 던전, 신규 모험 지역 ‘차원의 균열’, 신규 레이드 ‘소용돌이 사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신작 모바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에서 신규 코스와 챕터를 공개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1대1 대결모드인 월드투어에 13티어 뎬츠 구름바위 코스를 추가했다. 해당 코스는 9개의 새로운 홀로 구성됐다. 또한 싱글플레이가 가능한 어드벤처 모드에 챕터 5를 더했다. 새롭게 추가된 챕터는 투어 포인트 6000점 이상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이곳에서는 다채로운 미션을 통해 컨트롤의 한계에 도전할 수 있다.

넥슨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와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가수 NCT 127과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넥슨, 라인프렌즈, SM엔터테인먼트 3사 협업으로 마련된 이번 제휴 업데이트를 통해 카러플 게임에서 NCT 127의 스티커를 들으면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NCT 127의 신곡은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등 총 8개의 월드 테마 트랙과 WKC 싱가폴 서킷 등 WKC 테마 전 트랙에 적용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늘리고 대형 업데이트와 회원 관리를 통해 장기 흥행을 준비"이라며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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