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한국거래소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증권 및 파생상품 경시대회를 연다.
한국거래소는 '제17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금융위원회가 후원한다. 이번 경시대회 참가신청은 이날부터 11월 12일까지 받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대회 입상자는 향후 5년간 한국거래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우대받는다.
참가자는 국내 증권·파생상품 시장 발전에 관한 주제로 연구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진출팀 10팀이 뽑히면 팀당 100만원씩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후 각 팀에서 진행한 연구결과물을 받아 본선 심사를 한다. 최종적으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6팀을 표창하고 장학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4년제 대학 학부생(휴학생 포함)만 참가할 수 있다. 같은 대학 학부생 4명이 팀을 만들어 참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