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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6시즌만에 MLB 통산 50홈런…추신수 이어 두번째 정복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21.09.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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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30)이 보름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50홈런(시즌 11호)을 정복했다. 추신수(SSG 랜더스·218개 홈런)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0으로 리드하던 5회초 1사 1, 3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루이스 가르시아가 던진 초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1호 아치를 그렸다.

최지만의 홈런포는 지난 1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 이후 15일 만의 폭발이다. 2016년 MLB에 데뷔한 최지만은 첫해 5개, 이듬해 2개의 홈런을 기록한 뒤 2018년 두 자릿 수(10개)의 홈런을 뚫었다. 2019년엔 데뷔 후 최다 기록인 19개의 대포를 쏘아올렸고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치른 지난해엔 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역대 한국인 선수 빅리그 랭킹에서 단연 으뜸인 추신수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218개 홈런을 친 뒤 KBO리그에서 제2의 프로인생을 시작했다. 강정호(46개·은퇴), 최희섭 KIA 타이거즈 코치(40개)가 3,4위에 랭크돼 있다.

최지만은 이날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해 시즌 타율은 0.229에서 0.230으로 소폭 향상됐다. 탬파베이는 7-0으로 완승했다.

탬파베이는 2008년 97승을 넘어 구단 역대 최다 98승(60패)째를 거둬 남은 4경기에 관계없이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로 AL 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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