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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최근 5년간 리콜 과징금 144억...불명예 1위
BMW, 최근 5년간 리콜 과징금 144억...불명예 1위
  • 김지훈 기자
  • 승인 2021.10.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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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BMW 코리아가 최근 5년간 국내 자동차 제조사별 과징금 부과액을 조사한 결과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자동차 회사별 과징금 부과액을 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현행 자동차 관리법은 자동차에 중대한 안전문제가 있을 경우 소비자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리콜 명령과 함께 자동차 제조사에 과징금을 부과 중이다.

BMW 코리아가 최근 5년간 국내 자동차 제조사별 과징금 부과액을 조사한 결과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2017년 이후 BMW코리아에 대한 과징금 처분액은 144억원에 육박하며 처분 대수는 총 7만1099대로 집계됐다. 2019년 디젤엔진 결함 은폐·축소에 대해 11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영향이 컸다.

2위는 8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현대자동차다. 처분 대수는 17만9710대로 가장 많았다. 2020년 자동차 안전성 제어장치 기준 위반으로 싼타페 11만대에 리콜 명령과 과징금이 부과된 것이 많은 비주을 차지했다. 이어 3위 포르쉐코리아, 4위 혼다코리아, 5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로 나타났다. 처분 대수를 기준으로 1위 현대자동차, 2위 한국지엠, 3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4위 르노삼성자동차, 5위 BMW코리아 순이다.

2017년 17건(27억원), 2018년 14건(19억원), 2019년 24건(227억원), 2020년 71건(274억원)의 과징금이 각각 부과됐다. 자동차 리콜에 따른 과징금 부과액은 최근 상향 추세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의 경우 7월까지 총 19건에 대해 62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된 바 있다.

김교흥 의원은 "자동차관리법 준수 여부는 탑승자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는 만큼 위반 사항에 대해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며 "리콜 조치가 소비자에 대한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결함 피해 고객에게 차량보증 기간을 늘려주는 방식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