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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디벨로퍼 확대 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클럽 달성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10.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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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을 달성했다. 디벨로퍼 사업 확대 속에도 기존 재건축과 재개발사업에서도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6일 수의계약 대상자로 단독 입찰한 상계1 재정비 촉진 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 5층~지상 25층 17개 동 아파트 1388가구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 2930억원 규모다. 

상계1 재정비 촉진 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현대산업개발측은 이곳에 아이파크를 선보여 서울 동북권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주거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가치와 스마트 기술력뿐 아니라 교통·인프라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추고 있는 서울의 좋은 입지에 명품 주거공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서울, 수도권과 지방 거점 도시에서 수주를 기록해 수주실적 1조2768억 원을 기록하며 1조 클럽을 달성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보였고, 디벨로퍼로서 광운대역세권, 용산철도병원, 공릉역세권 등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와 인프라 개발을 추진하며 미래도시 플랫폼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온 성과라 더 뜻 깊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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