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신동아건설이 최근 오성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하는 등 올들어 소규모 정비사업에서 수주 1000억을 돌파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지난 15일 열린 '오성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322-8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10층, 1개동 10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306억원 규모다. 오는 2023년 6월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사업 수주를 위해 저층부 석재 마감, 경관조명 계획, 계절창고 등 단지고급화 및 특화계획을 조합에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신동아건설은 올들어 지난 3월 서울 상도동 대광연립을 시작으로 경기도 오산 오산빌리지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상계동 오성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소규모 정비사업에서만 1000억원 이상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소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건설사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수주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며 "회사가 다년 간 쌓아온 사업노하우와 경쟁력을 발휘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