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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포괄임금제 폐지 주 4.5일제 전환하고 새 인사평가 제도 도입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0.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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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금융업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는 토스가 근태‧고과 등 인사 부문에서도 과감한 제도를 도입한다. 새달부터 시행되는 이번 인사제도는 크게 워라밸‧보상강화, 단기 평가 폐지가 주된 사안이다.

토스는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주 4.5일 근무제와 겨울방학 제도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성탄절을 전후해 10일간 회사가 모두 쉬는 겨울방학을 정례화한다. 고객센터 등 일부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모든 팀원이 쉬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사내 메신저도 서로 답변을 요구하지 않는 휴식 상태로 전환한다.

금융업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는 토스가 근태‧고과 등 인사 부문에서도 과감한 제도를 도입한다. [사진=토스 제공]

현재 포괄임금제는 내년 초 비포괄임금제로 전환된다. 새 임금제도에서는 법정 표준 근무시간인 주 40시간을 초과한 근무시간은 연봉 외에 별도 수당이 지급되기 때문에 신규 입사자 뿐 아니라 기존 입사자들에게도 기존 연봉이 크게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토스 측은 설명했다.

평가 제도도 바뀐다. 채용 절차 고도화 및 동료간 자유로운 업무 피드백 문화 활성화를 통해 조직의 인재 밀도와 역량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박토니 피플앤컬쳐팀 리더는 "인력 규모와 다양성이 증가하며 인사 제도의 변화는 계속 되겠지만 신뢰에 기반한 자율과 책임, 높은 퍼포먼스 지향의 문화라는 핵심원칙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제도는 토스(법인명 비바리퍼블리카)는 물론,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주요 계열사에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단, 고객 상담업무를 하는 토스CX와 보험 컨설턴트 중심 조직인 토스인슈어런스는 업무 특성을 감안해 수습기간 유지 등 자체 인사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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