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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캄보디아 프라삭 지분 100% 인수...동남아 시장 핵심거점 목표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0.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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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KB국민은행이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잔여지분 인수를 완료해 지분 전체를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라 KB 핵심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해 캄보디아 리딩뱅크 도약 및 동남아 시장의 전략적 핵심거점을 목표한다고 KB국민은행 측은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19일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잔여지분 인수를 완료해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이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잔여지분 인수를 완료해 지분 전체를 보유하게 됐다. [사진=김지훈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 프라삭의 지분 70%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된 바 있다. 높은 자본시장 역량을 바탕으로 프라삭의 해외 자금조달과 리스크관리 노하우를 적극 지원했고 그 결과 프라삭은 지난해 대비 5% 늘어난 미화 1억900만달러(1283억4750만원)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또한 마이크로파이낸스(MFI) 시장점유율 44.6%로 대출시장 1위, 전체 금융기관 기준 4위의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프라삭의 상업은행 전환을 통해 업무영역을 확장하고 KB가 가진 핵심역량을 프라삭 고유의 경쟁력에 접목시킬 계획"이라며 "프라삭은 향후 캄보디아 리딩뱅크를 넘어 KB의 동남아 비즈니스 확장 과정에서 전략적인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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