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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롯데온세상' 첫날부터 매출 신기록...신세계 '쓱데이'는 어떨까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0.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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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유통업계에선 연내 최대 규모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롯데그룹의 통합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롯데온이 할인행사 첫날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신세계그룹은 '대한민국 쓱데이' 온라인 사전 행사를 25일부터 시작한다. 계열사 역량을 총동원했을 뿐 아니라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까지 다량 준비해 쇼핑 축제의 최종 성적표가 관심을 모은다.

신세계는 25일부터 5일간 모바일 앱과 SSG닷컴, 네이버를 통해 최대 76%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라이브 방송을 릴레이로 선보인다. 패션부터 화장품, 식품, 건강 장르까지 총 1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2시간씩 방송을 진행한다.

25일(월) 오후 스타필드 하남 '2021 대한민국 쓱데이' 오프닝 이벤트 현장에서 모델들과 신세계그룹의 캐릭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SG닷컴 제공]
25일(월) 오후 스타필드 하남 '2021 대한민국 쓱데이' 오프닝 이벤트 현장에서 모델들과 신세계그룹의 캐릭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SG닷컴 제공]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 ‘신백LIVE’ 탭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은 SSG닷컴 자체 라이브커머스인 ‘쓱라이브(SSG.LIVE)와 네이버에서도 시청과 구매가 가능하다.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채널을 다양화한 것이다.

오는 3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신세계 FIT 서비스'를 신규 팔로우하는 고객에게 쇼핑 지원금을 최대 50%까지 지급한다. 쇼핑 지원금은 신세계상품권으로 지급되며 30일과 31일 이틀 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2월 신세계가 모바일 앱을 통해 선보인 FIT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설정한 관심 브랜드의 쇼핑 혜택 등을 제공받는 서비스다.

또 조선호텔앤리조트와 손잡고 조선 팰리스 등 총 9개 사업장의 객실부터 16개 식음업장이 참여하는 쓱데이 상품을 선보인다. 각 호텔은 스위트룸으로 구성한 '럭셔리 스위트 겟 어웨이'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신세계에 앞서 유통 맞수 록데가 역대급 규모의 쇼핑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롯데온이 지난 18일부터 진행한 '롯데온세상'의 첫날 매출은  전년 대비 163.1%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오픈마켓 판매자가 파는 상품과 백화점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롯데온을 방문한 고객과 구매고객 수도 전년 대비 각각 104.7%, 12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방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실제 겨울용 점포 매출은 전년 대비 6배 늘었고, 피부 보습 효과가 있는 설화수, 에스티로더 주요 제품이 반나절 만에 매진됐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11월 국내·외 대규모 할인 행사에 앞서 시장 선점에 나선 유통공룡들이 소비심리에 불을 지켜 연말 특수를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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