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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 2.2조...수익기반 확대 등 영향 '역대 최대 실적'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0.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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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주사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전분기에 이어 재차 갱신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주 전환 이후 지속된 수익기반 확대 전략과 성공적인 건전성 및 비용 관리의 결과다.

우리금융그룹이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 2조 1983억원을 시현했다. 또한 3분기 순이익은 7786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그룹이 지주사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전분기에 이어 재차 갱신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3분기 누적 6조180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6% 불었다.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성장과 핵심 저비용성 예금의 증가로 수익구조가 개선돼 5조885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7.2% 급증한 1조919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자회사 편입 효과뿐만 아니라 기업투자금융(CIB) 역량 강화에 따른 기업금융(IB)부분 손익과 신탁 관련 수수료 등 핵심 수수료이익의 증가 등에 기인한 영향이다.

자산건전성 부문의 경우 3분기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31%, 연체율 0.24%를 기록하며 매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은 각각 89.2%, 177.5% 기록했다. 그룹의 판매관리비용률은 지난해 동기 52.5% 대비 7.3%포인트 줄어든 45.2%를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1조9867억원, 우리카드 1746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287억원, 우리종합금융 665억원을 시현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 및 경영진과 실무자가 그룹의 디지털혁신에 대해 서로의 관점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도를 통해 보수적인 금융권 문화에서 벗어나 젊고 역동적인 우리금융그룹만의 기업문화를 만들면서 디지털혁신 가속화에 힘을 쏟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3분기들어 NIM 개선세는 일시 정체됐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과 적극적인 대손비용 관리 등으로 3분기 만에 2조원을 초과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으로 경기회복이 본격화되고 예보 잔여지분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우리금융그룹의 기업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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