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삼성전자, 3분기 매출 73.98조원…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 주력사업 모두 '껑충'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0.28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73조9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폴더블폰 등 스마트폰 판매 호조, 메모리 판매 증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판매 증가 등으로 주력 사업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파운드리·디스플레이 판매 확대 등 부품 사업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세트 사업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3조979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73조9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올해 3개 분기 연속으로 해당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해 연간 기준으로도 이전 최고치인 2018년 매출을 크게 웃돌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영업이익은 15조81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8.0% 급증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3조2500억원가량(25.9%) 증가한 실적으로 2018년 3분기(17억5700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21.4%로 전분기 대비 1.6%포인트 개선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모두 크게 개선됐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4분기는 부품 부족에 따른 일부 고객사의 수요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는 부품 사업에서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세트 사업에서 프리미엄 제품 리더십과 라인업 강화를 통한 견조한 수익성 유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