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카카오게임즈, 3분기 영업익 427억…'오딘' 역대 최대 실적 견인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1.03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3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국내 최고 히트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출시 성과가 이번 분기에 반영된 결과다.

카카오게임즈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2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1.31% 급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46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9.69% 폭증했다. 순이익은 443억원으로 64.44% 불었다.

카카오게임즈가 3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프렌즈샷 캡처]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올해 3분기는 신작 오딘의 출시 성과가 온기 반영됐다"며 "모바일 게임 및 기타 매출의 성과가 더해져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스포츠 캐주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 액션RPG(역할수행게임)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출시 순항을 바탕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59% 급증한 410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기존 게임 매출 안정화와 신작 게임 출시 일정 조정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줄어 179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카카오 VX의 기타 매출은 골프 산업의 호황과 프렌즈 스크린의 대중적인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377억원을 달성해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기대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비롯해 가디스 오더, 에버소울, 디스테라 등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이외에도 엑스엘게임즈의 신작과 프로젝트 아레스(가칭) 등 미공개 신작들도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비욘드 게임을 목표로 게임의 본질인 플레이 영역으로 진출, 자회사 및 계열 회사들을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결합되는 스포츠, 메타버스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