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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벨 제품 선보이는 남양유업...플라스틱 저감 통한 친환경 경영 확대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1.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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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남양유업이 '떠먹는 불가리스' 제품을 무라벨로 선보인다. 이로 인해 연간 60톤의 플라스틱 저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양유업은 소비자의 분리수거 편의성을 높이면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남양유업은 2009년 출시한 발효유 브랜드 떠먹는 불가리스 제품을 무라벨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떠불은 지난 10월 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한 ‘2021 제7회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조사에서 떠먹는 요구르트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또 브랜드고객만족도조사(BCSI) 평가에서 높은 디자인 점수를 받았기도 했다. 

떠먹는 불가리스 무라벨 제품 [사진=남양유업 제공]
떠먹는 불가리스 무라벨 제품 [사진=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은 친환경 경영 강화를 위해 금번에 제품 용기를 감싼 디자인 라벨을 과감히 제거한 무라벨 제품 출시를 결정했다.

제품 측면 라벨 제거를 통해 연간 60톤의 플라스틱 저감 효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친환경 경영 실천과 함께 소비자 입장에서는 취식 후 라벨을 별도로 분리할 필요가 없어 분리수거 편의성이 강화됐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은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소비자와 함께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회사 차원의 친환경 경영도 강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포장재 적용 제품을 확대해가면서 지구를 위한 행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남양유업은 녹색인증 수성잉크를 적용한 이오, RTD 제품을 출시했으며, 17차 제품 디자인에 ‘분리배출 TIP’ 삽입 등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인식 확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최근 식음료 기업들은 친환경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무라벨 제품 영역을 넓히고 있다. 가치소비가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아지자 적극적으로 플라스틱 감축에 나선 것이다. 

풀무원다논의 경우 '풀무원다논 그릭' 용기를 감싼 라벨의 제품 필수 표기 사항만 상단 덮개로 옮기고 측면 라벨을 제거했다. 전 사항은 상단 덮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상 청정원은 '두번달여 더 진한 진간장 골드'를 비닐 라벨을 제거한 친환경 패키지로 리뉴얼 출시했다. 코카콜라는 토레타 라벨프리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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