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그룹 통합 플랫폼 우리원카 프로젝트 등 자회사 협업을 통해 그룹 시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하나은행은 데이터에 기반한 다양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하나 합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KB국민은행의 경우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고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비대면 보증부대출을 시행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에 투자하는 타이거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총 5조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협업으로 그룹 시너지 창출 박차

우리금융그룹이 자회사 협업을 통해 그룹 시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자동차금융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통합 플랫폼 우리원카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올해 연말 출시 예정이다. 우리원카 프로젝트는 자동차금융에 강한 우리금융캐피탈을 중심으로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해 자회사들의 비대면 채널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고차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케이카가 직접 매입, 진단, 판매하는 직영중고차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다. 우리금융그룹의 자동차 금융상품과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양사 간 시너지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 하나은행,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서비스 ‘하나 합’ 사전예약 이벤트 실시

하나은행은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자산관리서비스인 하나 합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데이터에 기반한 다양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하나 합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사전예약 이벤트를 통해 사전예약 신청 고객은 출시예정인 하나 합 적금 가입 혜택을 제공받는다. 해당 적금은 최대 연 4.1%의 금리를 제공하며 월 최대 2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하나 합을 통해 그간 축적된 자산관리 및 외환 투자 전문 노하우를 모든 손님께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KB국민은행,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으로 새로운 출발

KB국민은행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부동산 정보 플랫폼 리브부동산의 브랜드명을 KB부동산으로 변경해 새 출발 한다. 이와 함께 고객 맞춤형 신규 서비스를 선보여 더 쉽고 새로운 고객 중심의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B부동산은 지도를 기반으로 부동산 정보를 한데 모아 보여주는 차별화된 부동산 정보 플랫폼이다. KB시세부터 실거래가, 매물가격, 공시가격, AI예측시세, 빌라시세까지 다양한 가격 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다.

◆ 신한은행, 은행권 최초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비대면 보증부대출 시행

신한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약을 통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비대면 보증부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개인사업장 운영으로 재단이나 은행 방문이 힘든 고객을 위해 신한은행 기업뱅킹 전용 앱인 쏠비즈에서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 가능한 서비스다. 기존 보증부대출을 받기 위해 해당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보증신청하고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대출 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필요서류 또한 쏠비즈 앱에서 발급해 제출 가능하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투자 타이거 TIGER ETF 순자산 5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우 미국에 투자하는 타이거 ETF 순자산이 총 5조원을 돌파했다. 타이거 미국S&P500 ETF는 미국 투자 타이거 ETF 중 타이거 미국나스닥100 ETF에 이어 두 번째로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국에 투자하는 타이거 ETF 14종목 순자산 합은 5조2856억원(18일 종가 기준)이다. 지난해 말 1조1761억원 대비 4조1095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