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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치킨 프랜차이즈는 어떻게 가맹점 교육할까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1.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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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교육과 방문점검의 제약이 늘고 있다. 수백에서 수천개의 가맹점을 관리해야 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로선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이에 프랜차이즈는 언제 어디서나 시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가맹점주 및 가맹점 직원들이 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교육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 교촌치킨은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QSC(품질, 서비스, 위생)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교촌은 올 초 교육 R&D센터 정구관 1층에 교육 스튜디오를 마련해 다양한 교육 영상물을 제작하고 있다.

교촌 '교육 스튜디오'. 교촌 영상 교육 콘텐츠 캡처본 [사진=교촌에츠앤비 제공]
교촌 '교육 스튜디오'. 교촌 영상 교육 콘텐츠 캡처본 [사진=교촌에츠앤비 제공]

약 5평 규모인 교육 스튜디오에서는 현재 고객 서비스, 위생, 가맹점 운영 등 다양한 영상 교육 콘텐츠가 제작된다. 기 곳은 촬영 전용 조명과 천정 및 도어 방음벽, 고품질 촬영 카메라 등 쾌적한 촬영 환경이 구축되어 있다. 특히 다양한 장비가 마련돼 교육 목적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 구성이 가능해 교육 영상 품질 향상 등 고품질의 콘텐츠 마련이 용이하다.

이와 함께 교촌은 모바일 가맹점 교육 앱 ‘교촌 e-Academy’을 통해 활발히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진행 중이다. 작년 10월에 론칭한 모바일 가맹점 교육 앱 ‘교촌 e-Academy’는 가맹점 근무자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교육 및 관리가 필요하다는 니즈를 반영해 개발됐다. 

현재 이 앱은 교촌치킨 점주 및 직원 5243명이 가입해 이용 중이다. 교육 컨텐츠에는 조리 및 서비스 교육, 산업안전교육을 비롯한 법정의무교육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콘텐츠가 담겨 있으며 현재 총 211개의 교육 컨텐츠가 업로드 됐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만의 특색 있는 교육 시스템은 치킨 업계 1위 교촌을 만들어낸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 비대면 교육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한 가맹점 QSC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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