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대한적십자사 장예순 부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장 부회장은 "부회장으로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갖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중앙위원회 의결을 통해 장 부회장을 연임하도록 재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장 부회장은 이날부터 2년 동안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장예순 부회장은 지난 2000년 적십자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적십자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적십자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 전국대의원 등으로 활동했다.
2019년 11월에 취임한 장 부회장은 재임 기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 적십자 봉사원 조직 후원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 부회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적십자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가장 인상적"이라며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이 지속 발전될 수 있도록 부회장으로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갖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연임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