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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지도, 평양냉면 남포면옥 골목도 보이나?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08.2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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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한반도의 일부이며 통일 후 국민이 가볼 수 있다는 희망에서 북한지도와 산하의 모습이 궁금해질 때가 있다. 특히 북한에 혈육을 둔 실향민의 경우는 상세한 북한지도를 보는 것만으로도 추억에 잠겨 향수를 달랠 수 있다.

29일 오후 5시부터 북한의 모든 지역을 상세하게 확대해 볼 수 있는 북한 지도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처음으로 제공되기 시작했다.

이 북한지도에는 북한의 9개 도와 시ㆍ군 등 행정구역의 경계선과 지명이 표시돼 있고 주요 도로와 면과 리 사이의 도로 정보, 철도역 등도 기록돼 있다. 항공사진 서비스도 곁들여서 제공된다.

다음 관계자는 “이 북한지도는 국토지리정보원이 2007∼2009년 제작한 2만5,000분의 1과, 5만분의 1 축척의 지도로서,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대북관련 국가기관에 한해 제공됐던 자료인데 이번에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북한지도는 PC나 모바일웹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다음 관계자는 앞으로 북한지도를 지속적으로 업드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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