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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사고, 하마터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08.3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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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급할수록 천천히 가라고 했을까? 이런 말은 특히 차량이 많이 몰리는 명절 전후에 명확해진다. 추석명절을 1주일 앞두고 경부고속도로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성묘와 벌초객들의 차량들로 도로정체가 심한 가운데 대형버스 두 대를 비롯한 차량 넉 대가 추돌사고를 일으켜 고속도로를 한동안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이 사고는 30일 오후 12시9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오산IC에서 대전 방면으로 2㎞떨어진 지점에서 일어났다.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금호고속 소속 45인승 버스가 앞에 가던 카니발 차량을 추돌하고, 뒤에 오던 삼화고속 45인승 버스가 이를 피하지 못해 버스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가 28명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삼화고속 버스 운전사 심 모(45) 씨 등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들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졸음운전이 아니었나 싶다. 졸음운전은 살인행위이므로 제발 졸리면 운전대를 다른 사람에게 주든가 갓길에 세워두고 잠시 잠을 청하는 등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 “경부고속도로 사고,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를 달리는 승합차들 법을 바꿔서라도 단속해야 한다. 서너 사람 타고 유유히 달리는 개인차량들 때문에 버스가 정체되고 전용차선과 일반차선을 들락거려 대형사고 위험도 있다”라며 주의를 상기시키고 법령 개정을 제시했다. 박건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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