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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 내년 하반기 착공 전망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2.0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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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이 본격화돼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경기도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하고, 국토부 철도국,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경기도 철도국 관계자가 참석한 첫 회의를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경기도 고양시 대장동(대곡역)과 부천 소사동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BTL)은 사업비 분담을 놓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진척되지 못했으나 경기도와 서울시가 일부 분담 의사를 밝혀 이날 세부적인 추진 방안의 논이가 시작된 것이다.

국토부는 관계기관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되는 제반 문제점, 주민건의 사항 등에 대해서도 협의회를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곡-소사 복선전철은 총연장 19.6㎞(5개 역사, 16분 소요)의 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북으로는 경의선과 직결되며 남으로는 현재 공사 중인 소사-원시 구간을 거쳐 서해선으로 연결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사업이 2021년 말쯤 완료되면 복잡한 수도권을 우회해 호남·충청권의 여객 및 화물을 수송하는 서해안측 간선철도망이 구축된다"며 "경부선에 집중된 화물 물동량을 분산 처리해 경부선의 선로용량 부족을 해소하고, 철도 화물운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지정돼 있다. 내년 상반기에 실시협약 체결을 하면 하반기에는 착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총사업비는 1조4.468억원이다. 김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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