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KT가 몽골 몬니스 그룹과 손잡고 희토류 광물사업에 속도를 낸다.KT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몬니스 그룹과 희토류 광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1998년에 설립된 몬닉스 그룹은 자동차, 광산, 중장비, 토목, 항공, 무역 등 6개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업으로 연 평균 매출 5000억원 규모의 몽골 내 주요 대기업 중 하나다. 특히 몽골 내 희토류 채굴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광물 자원개발 및 채굴 분야 핵심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KT는 이번 M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 밸류체인을 강화하며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진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1일 ‘광양 제2 LNG터미널 착공식’을 개최했다. 총 9300억 원을 투자해 LNG탱크 20만㎘급 2기를 추가 증설하는 사업으로 완공시점은 2025년이다. 이번 증설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전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미드스트림(LNG 저장)의 인프라자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탐사부터 생산, 저장, 발전에 이르기까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LG의 인공지능(AI)이 놀라운 발전 속도를 보이고 있다.LG AI연구원이 전 세계 AI 연구자를 대상으로 ‘LG 글로벌 AI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4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LG 글로벌 AI 챌린지’는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을 주제로 ‘AI가 처음 본 이미지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하는지 평가’하는 대회다.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은 AI가 마치 사람의 시각 인지 능력처럼 처음 본 사물이나, 동물, 풍경 등이 포함돼 있는 이미지를 봤을 때나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지난해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면서 ‘어닝쇼크’가 속출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해 시장을 ‘상저하고’로 예상했다. 기업들은 저마다 보릿고개를 버티기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상장사 27개사 중 19개사가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다. 통상 실적이 시장 전망치보다 10% 이상 낮은 경우 ‘어닝쇼크’로, 10% 이상 높은 경우 ‘어닝서프라이즈’로 분류된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 3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시멘트 생산기술로 업계를 선도하는 삼표시멘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ESG위원회를 운영한다. 시멘트사 가운데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별도로 설치, 운영하는 곳은 삼표시멘트가 유일하다.삼표시멘트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경영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ESG 위원회 위원 모두 사외이사로 구성한 것이 눈여겨 볼만하다.삼표시멘트 ESG 위원회는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고 경영 세부 계획, 운영 성과 등을 관리·감독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빗썸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검찰이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원화마켓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의 시세조작 및 부당거래 정황을 포착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이날 오전 원화마켓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의 시세조작 및 부당거래 정황을 포착해 빗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당 의혹과 관련된 코인 거래소도 같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검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경기 불황에도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등 주요 대기업이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난을 덜어주고자 하도급 및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 규모를 전년보다 대폭 늘렸다.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에 따르면 올해 주요 15개 그룹이 예정보다 앞당겨 설 전 지급할 대금 규모가 7조7000억원으로, 지난해(6조2000억원)보다 24.2% 많은 수준이다. 조사 대상은 국내 5대 그룹을 비롯해 포스코·한화·GS·HD현대·신세계·KT·CJ·LS·네이버·현대백화점 등이다.삼성전자를 필두로 삼성디스플레이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삼성·SK·현대차·LG·롯데·한화·GS·HD현대·효성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총출동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을 합쳤다. 16일(현지시간) 4박 5일의 일정으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다. 다보스포럼은 전 세계 정·재계, 학계의 유명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지구촌 현안을 논의한다.올해로 53회째인 다보스포럼은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을 주제로 열렸다. 코로나19 대유행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심화한 보건과 안보, 경제 위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에너지 안보 문제를 대응하고 해결하기 위해 한화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기존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과 새롭게 확보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술, 글로벌 협력을 통해 ‘그린 에너지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한화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을 주제로 16~20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액화천연가스(LNG) 운송, 태양광·풍력, 수소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 잇달아 만났다고 19일 밝혔다.김 부회장은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대한민국이 전체 참가국 중에 최고 혁신상을 가장 많이 수상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최고혁신상’을 받은 20개 기업 중 9개가 한국 기업이다 보니 ‘휩쓸었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다.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의 ‘CES 2023’은 글로벌 가전시장 최대 축제이며 지난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나흘간 열렸다.‘CES 2023’ 주최사인 CTA는 전 세계 혁신 제품을 대상으로 매해 CES 출품작을 평가해 ‘최고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다보스포럼 참석한 기업 총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성공할 수 있을까?스위스로 날아간 재계 총수들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16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WEF·세계경제포럼)에 3년만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고 ‘2030 부산 엑스포(EXPO)’ 유치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2007년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YGL)’로 선정된 조 부회장은 18일 대한상공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에 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상담회 개최 등으로 국내 기업의 UAE 진출 및 투자가 가속화될 전망이다.코트라는 지난 16일 UAE 아부다비에서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UAE는 세계 석유 매장량 5위로 자원 부국이지만, 일찍이 석유 의존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산업 다변화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UAE 정부는 제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40억달러(4조9000억원) 상당의 첨단 기술 제품 수출을 목표로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국정농단 사태 이후 대한상공회의소에 위상이 밀리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차기 회장 선출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경련 위상 실추는 여러 곳에서 드러난다. 허창수 회장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 때는 동행했으나 그 해 12월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대통령과 경제 5단체장 만찬에는 빠지는 아픔을 맛봤다. 이어 이번 아랍에미리트(UAE) 경제사절단에도 끼지 못하는 좌절을 맛봤다.이 때문일까. 재계에 따르면 2011년부터 6회 연속 최장수 기록 중인 허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롯데그룹의 경영승계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는 것일까?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롯데그룹 사장단회의에 첫 등장해 세인의 이목을 잡고 있다. 신 상무가 임원으로 승진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대외 활동에 나서자 재계 일각에선 승계 작업을 위한 신 상무의 경영수업이 본격화했다고 분석하고 있다.한편에선 1986년생인 신 상무가 아직 젊은데다 여러 문제가 남아 있어 아직은 승계 작업 운운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없지 않다. 저간의 사정은 이렇다.먼저 롯데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SK그룹의 친환경 전시관 ‘탄소감축 행동’이 8일(현지 시간) 막을 내린 ‘CES 2023’를 통해 세계에서 온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SK는 지난 5일부터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열린 CES 2023 기간 중 그룹 통합전시관을 찾은 누적 관람객이 3만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CES 2022 기간 동안 SK 전시관을 찾은 1만1000여명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SK 관계자는 “가전제품이나 승용차 같은 실물 소비재를 전시한 것도 아니고, 배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국내 내로라하는 K-스타트업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 출동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우리 기술력의 존재감을 대내외적으로 보여줌에 따라 세계시장 확장을 위한 강한 추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의 ‘CES 2023’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글로벌 가전시장 최대 축제이며 5~8일(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전 세계 173개국, 3100개 이상의 글로벌 대기업, 혁신기업들이 참가해 IT기술과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UP가전부터 자율주행까지, LG전자가 CES 2023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보여준다. LG전자가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통해 초연결 라이프스타일과 다변화된 취향까지 고려한 '펀(F·U·N) 고객경험'을 선보인다. 펀은 '최고'(First), '차별화'(Unique), '세상에 없던'(New)이라는 의미다. 또한 마그나와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완성차 고객과 구체적인 협업 방향을 모색한다. ■ LG전자의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이 올해를 투자 원년으로 선언하며 5년간 8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광산업은 지난 2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달한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신사업 검증 강화 및 사업 구조개선 등을 통한 공격적인 투자 원년을 선언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태광그룹의 모태기업인 태광산업은 그룹 투자금액인 10년간 12조원 중에서 향후 약 5년간 8조원 집중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따른 내부역량 구축과 인재육성을 위한 태광문화 강화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어두울수록 더욱 빛나는 한화의 불꽃으로 멈추지 않는 도전과 도약의 미래를 밝혀 나갑시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올해 극한의 상황에서도 내일을 꿈꾸는 ‘100년 한화’를 향한 새 도전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건축과 경기침체로 인해 대외 여건은 한층 어려워졌으며, 일부 기관에서는 저성장을 넘어 역성장까지 전망하는 상황”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화그룹 주력 사업들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 고객 신뢰를 얻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며 “오직 한화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일 안양 LS타워 대강당에서 ‘2023년도 LS그룹 신년하례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향후 8년간 그룹이 달성해야 할 목표이자 청사진인 ‘비전 2030’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서 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새해 인사를 나누고 미래 성장 계획과 주요 경영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비전 2030’의 핵심으로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를 선언했다. 구 회장은 “전세계 향후 30년 공통 과제는 ‘넷 제로’라는 한 단어로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