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인질범 김상훈이 붙잡힌 뒤 그가 그 동안 인두겁을 쓰고 짐승보다 못한 짓을 서슴지 않았다는 것이 탄로나 공분이 펄펄 끓고 있다. 안산인질범 김상훈은 거추장스러운 법적 절차를 거칠 필요도 없이 바로 사형시키거나 극악하기 이를 데 없는 조선족 우웬춘에게 넘기라는 울부짖음 섞인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안산인질범 김상훈은 15일 법원으로 가는 도중에도 전혀 부끄러운 기색이나 뉘우침이 엿보이는 눈빛을 보이지 않고 경찰이 자신의 말을 차단하고 있다며 어거지를 썼다. 안산인질범 김상훈은 또 자기도 피해자라는 얼토당토않은 발언을 해
사이코패스가 따로 없네!안산 주택가 살인 인질극을 저지른 김상훈은 전생에 무엇이었을까? 증오의 화신으로 태어난 김상훈을 보면 인간에 대해 깊은 고뇌를 하게 된다. 그토록 쉽게 살인 인질극을 감행했기 때문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편적인 감정을 가진다. 학대당하는 동물을 보고 측은해하고 꽃이 흐드러지게 핀 봄 동산을 보며 감상에 젖는 게 인지상정이다. 그렇다면 안산 주택가 살인 인질극의 가해자는 어떨까. 무고한 두 명의 생명을 앗아가고도 반성의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았던 이 남자, 모두가 한결같이 그의 눈빛에서 악마를 보았다. 인두겁
얼굴을 밝혀라. 살인자에게도 인권이 있나? 안산 인질범 검거에 온국민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안산 인질범이 큰일을 벌이고 있음이 신고되기 전에 피살된 두 사람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고 경찰이 발표했지만 안산 인질범 검거까지 네다섯 시간 동안이나 인질범의 행동을 방치한 경찰에도 비난의 화살이 빗발치고 있다. 전문 감정 감식이 필요해 보이는 안산 인질범, 검거된 그는 어떤 환경에서 성장하고 교육을 받았기에 안산의 여염집에 속임수를 써서 쳐들어가 칼로 무나 배추를 찌르듯이 살해극을 펼쳤을까? 안산 인질범 검거는 살상에 대한 많은
안산 인질범 검거를 두고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한 사나이와 그의 딸에 대한 명복을 비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안산 인질범의 무차별에 가까운 살인행위를 손가락질하는 원성과 사회 전체의 인성 회복에 대한 요구가 동시에 비등하고 있다. 현대인은 영혼은 마치 물질에 검거당했기에 ‘어떻게 살아야 제대로 사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잃었다는 게 대다수 누리꾼들의 푸념이다. 안산 인질범에 의한 살인의 충격은 장기적 경제불황으로 빚어진 사회 안전망이 망가진 탓일 수도 있다. 가정의 혼란이 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한 양식 있는
벤틀리 추돌사고는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사나이의 광기 어린 정신세계를 보여줬다. 벤틀리 추돌사고를 낸 30대의 사업가는 자신은 어느 행성에라도 질주할 것처럼 법치질서가 지배하는 도산대로를 무법으로 질주했다. 이처럼 우린 때로 본의 아니게 법과 질서가 무너진 자본주의 사회에서 지내고 있다. 최고급 영국제 차를 타고 방종을 마음껏 향유한 벤틀리 추돌사고 유발자는 주먹과 총이 있으면 거칠 것 없던 서부 개척시대의 깡패를 떠올렸다. ‘몽’으로 시작되는 물티슈 등을 팔아 수백억대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진 벤틀리 추돌사고 유
아나운서 김주하 각서로 온라인이 뜨겁게 달궈졌다. 김주하 입장으로서는 억울하게 생때 같은 재산을 분할해야 할 처지에 놓였기 때문. 김주하 각서 때문에 재산의 반을 남편 강씨에게 할애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에 김주하 자신보다 오히려 네티즌들의 화가 치솟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김주하 각서로 인해 흡사 자신의 재산 중 상당 부분을 빼앗기는 양 이구동성으로 억! 소리를 내며 분노하고 나섰다. 그들은 마치 드라마에서 악역을 맡은 주인공을 보듯 김주하 각서로 인한 재잔 부부 동등 분할에 감정이입을 하며 도끼눈으로 쳐다보는 형국이다. 알고 보면
‘백년의 유산’이라는 드라마에서 한 중견 배우는 집안이 와글와글 시끄러운 걸 두고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다 에효효!’라며 고개를 내두르곤 했다. 의정부 아파트 화재도 ‘에효효’를 연발할 정도의 난리였다. 이 추운 겨울에 아늑한 주말 휴일을 느긋하게 만끽하던 서민들이 창졸지간에 벌건 불길과 매캐한 연기의 공격을 받았다. 의정부 아파트 화재로 20대 청춘을 비롯한 네 명은 억울하게도 인생을 살아보지도 못하고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하게 운명을 달리했다. 세월호 참사와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로 아까운 생명이 희
김주하 재산, 남의 싸움에 감 놔라, 배 놔라?인터넷이 또 한 번 후끈 달아올랐다. 김주하 재산 분할이 그 원인이다. 김주하 재산의 절반을 남편 강씨에게 내어줘야 한다는 재판부의 판결에 ‘욱’한 건 다름 아닌 누리꾼들이었다. 이들은 마치 자신의 재산 중 절반을 내어주라고 한 듯 한 결 같이 발끈하고 나섰다. 김주하 재산 분할에 심하게 감정이입한 셈이다. 따지고 보면 누리꾼들은 엄연한 제 3자다. 김주하 재산이 운운되는 부부의 법정 싸움에 감 놔라, 배 놔라 코치할 자격은 없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오지랖은 여전하다. 그만큼 김주하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의정부 아파트 화재의 크나 큰 후유증을 보며 이런 속담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의정부 아파트 화재로 네 사람의 아까운 생명을 잃고 집이 타 버려 오갈 데 없는 사람이 200명도 훨씬 넘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분명한 것은 허술한 외양간 때문에 소를 잃긴 했어도 그 외양간에는 계속 소가 살아간다는 것이다. 즉 의정부 아파트 화재로 한탄만 하고 과거의 잘못된 정책과 관행을 탓할 것만 아니라 추후 유사한 사고가 재연되지 않도록 만반의 정비와 복구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 의정부 아파트 화재를 반면교사로 삼
송일국 매니저 논란이 인터넷에서 가실 줄 모르고 있다. 지난 8일 이후 지금까지 벌어진 송일국 매니저 논란은 마치 청군, 백군으로 나뉘어 싸움을 벌이는 형국이다. 청팀 멤버는 송일국과 그의 아내이며 판사로 근무하는 정승연 씨, 또 정씨의 친구라고 스스로를 밝힌 임윤선 변호 등 세 사람이다. 이에 대치하고 있는 백팀은 세 사람을 싸잡아서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비난하는 누리꾼들이다. 갑자기 불거진 송일국 매니저 논란으로 2014년을 세쌍둥이 출현 덕분에 누구보다도 가슴 뿌듯하고 알차게 보낸 송일국은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게 됐다
벤틀리 질주의 주인공은 뉘집 자식이기에 그냥 귀가시켰나?" "벤틀리 질주, 정신세계가 안드로메다네! 빨리 잡아서 정신병원에 입원시켜라" "벤틀리 질주, 외제차면 다냐고? 폭주를 즐기려면 외곽으로 나가야지, 강남을 쑥대밭으로 만들려고 작정했나" "해괴한 벤틀리 질주로 기물파손, 뺑소니 사고에다가 차 절도까지 난리를 폈는데 체포 대상이 아니라니?" "벤틀리 질주 같은 광경이 뉴욕이나 싱가포르, 런던, 파리에서 일어났어도 체포 안하고 보내줬을까? 지난 토요일 늦은 아침. 서울 도산사거리에서 목격된 벤틀리 질주자를 붙잡은 경
의정부 아파트 화재, 원인이 너무 많아요!네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220여명의 주거 터전을 한순간에 날려버린 의정부 아파트 화재는 이명박 정부 시절에 강구된 대폭적인 건축 규제 완화가 상당한 원인이 된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시정요구가 커지고 있다. 의정부 아파트 화재가 발생한 주거시설은 과거 서울 구로동의 소위 닭장을 방불케 하는 시설은 아니지만 화재나 지진 따위의 느닷없는 사고에 너무 취약하게 지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 대봉그린 등 바투 늘어선 이 아파트들은 외벽과 외벽 사이가 초등학생이 두 팔을 벌리고 지나가면 손끝이
또 한 번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2003년,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무려 19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의정부 화재 원인이 그날의 참사를 어렴풋이 떠올리게 한다. 김대한이라는 한 ‘사회 불만자’가 퍼뜨린 불씨는 천 소재의 지하철 좌석을 타고 부지불식간에 번져나가며 수많은 목숨을 앗아갔다. 돌이킬 수 없는 참사 이후 대부분의 지하철 좌석은 기존의 천 소재에서 금속의 불연성 소재로 교체됐다. 하지만 그러면 뭐할까. 의정부 화재 원인은 대구 지하철 참사와 또 한 번 오버랩 됐다. 정부의 규제가 느슨해진 틈을 타
대한항공 조현아, 오너 말이 곧 법이다?점입가경이다. 대한항공 내의 천태만상은 보노라면 실로 기가 차다. 대한항공 조현아가 초래한 ‘땅콩 회항’은 대한항공 오너 일가, 그들이 사는 세상을 아낌없이 까발려줬다. 그리고 그것은 빙산의 일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한항공 직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같은 일은 대한항공 내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증언이다. 자고로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했다. 지금까지의 관행대로라면 대한항공 승무원들은 ‘오너의 말’이라는 ‘자체 규정’에 복종해 왔던 셈이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게
정체를 알 수 없는 30대 중반 남성의 벤틀리 사고가 주말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다. 벤틀리는 영국 자동차 제조사로서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벤틀리 차종은 가격이 보통 2억원대에서 5억원에 육박한다. 벤틀리 사고는 우리나라에서 고급 외제 자동차가 가장 많이 돌아다닌다는 서울 강남 중심가에서 일어났다. 벤틀리 사고를 사람은 벤틀리를 타고 소름이 끼칠 정도로 아찔아찔하게 질주를 즐기며 도로옆에 서 있던 차량들을 접촉하며 달렸다. 그 바람에 어떤 검정대형 고급 세단 한대는 횡으로 뒤집어져 버리기도 했다. 벤틀리 사고를 낸 작자는 주행 중
그것이 알고싶다 대한항공 편은 인간의 악과 선이 물질과 어떤 연관을 맺는가를 극명하게 비춰줬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의 힘은,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서, 가장 큰 무기로 작용한다는 것을 새삼 일깨워줬다. 그것이 알고싶다 대한항공은 배신과 비리, 배반이 난무하는 땅콩 회항을 겪은 여승무원의 거짓말이 그녀가 자본에 완전히 굴복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앞으로 대한항공의 김가, 박가, 최가 등 또 다른 여승무원이 폭행과 같은 가당찮은 경우를 당한다 하다라도 대학교수를 주겠다는 임원의 꼬임에 넘어가 정의를 땅에 묻어버리는 잘못을 서
지난해 바다에서 세월호 유람선이 전복돼 많은 인명피해를 낸 바 있는데 인재의 특성이 컸다. 이번 의정부 화재 원인을 곰곰이 따져보면 세월호 때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빚은 측면이 컸다. 토요일 오전에 의정부 도심에서 일어난 화재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는 드러나지 않았다. 추후 면밀하게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화재를 촉발한 직접적 원인은 방화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불이 난 10층 아파트 주민 중의 한 명이 오토바이를 잠시 다뤘는데 그 후 오래되지 않아 거기서 화재가 최초로 생겼다는 것이 CCTV를 들여다본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등학교(단원고) 졸업식이 세월호 사고로 후배들을 잃은 지 9개월 가량이 지난 9일 단원고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날 후배들과 졸업생 모두 다시 한번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제8회 단원고 졸업식은 사회에 진출하거나 대학진학을 앞둔 젊은이들의 기쁨과 설렘, 추억의 감정이 뒤섞인 감동의 무대가 아니라 설움을 다시 삭이는 행사가 되고 말았다. 지난해 4월16일 진도 부근 맹골수도에서 갑자기 벌어진 세월호 참사! 단원고 졸업생과 재학생들은 어떤 말로도 위로 받을 수 없는 슬픔을 억누르고 이날 졸업식에서 석별의 정을 나눴
세상이 어찌 돌아가려고?참 말세다, 말세. 여기 저기 둘러봐도 그저 혀를 찰만한 뉴스뿐이다. 부산경찰청장 욕설해명도 입맛이 씁쓸해지기는 마찬가지다. 하물며 경찰이다. 민중의 지팡이를 자처하며 세간의 모범이 돼도 모자랄 마당에 경찰청장이란 사람이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 오죽하면 직속 부하들이 속속 들고 일어났을까. 감투를 썼다고 해서 모두가 존경할 만한 인물은 못 된다는 사실이 부산경찰청장 욕설해명을 통해 증명됐다. 이제 ‘갑질’이란 말이 낯설지 않게 다가올 정도다. 권력을 무기삼아 안하무인의 행동을 일삼는 몇몇 사람들, 세상이 어찌
대한항공 변호사, 참 드라마틱하네!이번에는 대한항공 변호사에게로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참으로 버라이어티하다. ‘땅콩 회항’과 관련한 사건의 전개를 쭉 훑어보노라면 마치 한 편의 법정 영화를 보고 나온 느낌이다. 대한항공 변호사에게 쏠린 비난의 화살도 이 영화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갈등 양상 중 하나다. 자본주의 시대에 돈을 쫓아 있는 자, 가진 자들의 편에 서서 변호하는 이들이 어디 그 뿐이랴? 어쨌든 거대 기업의 부조리에 맞서 싸우는 한 남성, 그리고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기업과 법조계의 유착관계, 갈등 요소를 완벽하게 갖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