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학의 권위자인 서울대 이윤성 교수가 백남기씨 사망 원인은 뇌손상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남기씨의 주치의였던 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가 백씨 사망 원인을 병사로 기재한 것은 잘못이라고 비판했다.이윤성 교수는 4일 CBS라디오 시사대담 프로인 ‘김현정의 뉴스쇼’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그같이 주장했다. 이윤성 교수는 백남기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서울대병원 특위 조사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이윤성 교수는 “백남기씨 사망의 원사인(원래의 근원적인 사망 원인)은 머리 손상”이라며 “사망 종류
제주도가 18호 태풍 차바의 영향권에 들었다. 현재 태풍 차바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서쪽 가장자리를 따라 북진 중이다. 4일 오전 3시를 기준으로 차바는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방향 150㎞ 부근에서 시속 19㎞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차바의 중심기압은 930hPa이며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50m다. 현재의 차바는 중형급에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 중인 상태라 영향권에 든 제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4일 오전부터 제주 해상에 파도가 높게 일기 시작했다. 이에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 앞바
4일부터 전국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이번 예방접종은 희망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건 당국이 각 지역의 민간의료기관에 의뢰해 실시된다. 따라서 접종 대상자들은 지역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예방접종 도우미)를 통해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한 뒤 그 곳으로 찾아가 접종을 받으면 된다.단, 지역에 따라 보건소에서도 특정 계층이나 연령층에 한해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도 한다. 지정된 의료기관 이용시에도 연령대별로 독감 예방접종 시작일이 다르다. 이 역시 쏠림 현상으로 인한 혼잡을 피하기 위해 마련된 방침이다.
태풍경로가 점입가경이다. 시시각각 예상 경로가 변하더니 이젠 한반도 동남부를 직접 타격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예상되는 태풍경로가 조금씩 한반도 가까운 쪽으로 이동한 결과다. 향후 태풍경로는 기단의 움직임에 따라 다시 바뀔 가능성도 있다.기상청은 18호 태풍 차바가 한반도에 가까워옴에 따라 제주 지방엔 4일 낮부터, 남해안 지방엔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는 점진적으로 태풍주의보 등이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현재 태풍 차바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서북서쪽으로
태풍경로가 시시각각 한반도 쪽에 근접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남해안은 물론 남부 지방까지 태풍 차바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오후 현재 갱신된 태풍경로는 하루 전 기상청이 예상했던 경로보다 훨씬 더 서쪽으로 치우쳐 있다. 그로 인해 한반도 남부지역은 물론 중부 내륙 일부 지역까지도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일본 기상청이 예상하고 있는 태풍경로도 우리 기상청의 예보 내용과 거의 일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이 이날 오후 발표한 예상 태풍경
전남 광양에 있는 펜션에서 청춘남녀 5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이 중 한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으나 나머지 네 명은 숨진 상태에서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은 광양 펜션 등 일대의 숙박업소를 수색하던 중 이들의 변사 현장을 찾아냈다. 경찰은 가족들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이들을 찾고 있었다.경찰이 광양 펜션의 변사 현장을 발견한 때는 3일 오전 8시 15분 무렵이었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김모씨(35)는 거실에, 나머지 네명은 방안에 쓰러져 있었다. 유일한 생존자인 김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소래포구 축제 행사장에서 실종 신고 처리됐던 6세 여아가 끝내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 어린 아이를 죽음에 이르게 한 건 다름 아닌 양부모였다.앞서 지난 1일 오후 3시께, A양(6)의 양아버지 B(47)씨와 양어머니 C(30)씨 그리고 부부의 동거인 D(19·여)씨는 인천 소래포구 축제 행사장에 놀러갔다 A양을 잃어버렸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직장인인 D씨는 우연한 기회에 부부를 알게 돼 함께 살고 있는 상태였다. A양의 실종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즉각 소래포구 일대에 설치돼 있는 CCTV 영상을
부여 교통사고로 중년의 부부가 숨졌다. 빗길에 젖어있던 노면이 사고의 발단으로 추정됐다.부여 교통사고는 지난 2일 오후 5시 36께 발생했다. 충남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의 한 도로에서 백모(43)씨가 몰던 1톤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빙글빙글 돌다 중앙선을 침범했다. 이후 백 씨의 트럭은 마주 달려오고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췄다. 부여 교통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남편(62)과 아내(56)가 사망했다. 부부의 딸과 손녀 2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트럭운전사 백 씨 또한 현재 병원
호화 해외출장 논란으로 사퇴한 방석호 전 아리랑TV 사장이 지난해 5월 미국 뉴욕으로 떠난 출장 중에 가족과 함께 했던 사실이 비행기 이용 내역을 통해 드러났다.논란은 지난 2월 불거졌다. 방석호 전 사장의 딸이 ‘아빠 출장 따라오는 껌딱지 민폐딸’이라는 멘트와 함께 자신의 SNS에 올린 몇 장의 인증샷이 발단이었다. 방석호 전 사장의 딸이 SNS에 올린 사진에는 방석호 전 사장이 미국 출장 당시 가족들을 동반해 철갑상어 등 호화 요리를 먹고 명품아울렛 등을 다닌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러한 논란
기울어진 부산빌라가 하필 지진 소동 이후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사상구에 있는 4층 짜리 소규모 단독빌라 한 채가 한쪽으로 약간 기울어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지진 여파가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견해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부산빌라의 기울어짐 현상은 지난달 3일 건물 주차장 바닥에 폭 5cm 정도의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면서 드러났다. 구청 측이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오른쪽으로 미세한 기울기가 진행됐음이 확인됐다. 당시만 해도 크게 우려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는게 전문가들의 판단이었다. 그러나 문제의
휴일 한복판인 2일 우리나라 전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는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남쪽에 집중됐던 비가 이 날은 전국에 골고루 뿌려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너무 많아 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서울 폭우 우려도 제기된다.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엔 200mm 이상의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경기와 강원도, 충청남도 북부 지역에서도 곳에 따라 50~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남도 남부와 충청북도 지역엔 20~70mm, 남부지방에는 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한 여성에게 경찰이 테이저건을 사용한 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요란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사건 자체가 흔치 않은 케이스였던데다 상대가 여성 한 명이었다는 점이 참새들의 입방아를 더욱 요란하게 만들었다.테이저건 사용 논란을 촉발한 사건은 지난 1일 저녁 6시쯤 경기도 오산에서 벌어졌다. 한 편의점 앞에서 30살의 젊은 여성 한명이 손에 흉기를 든 채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문제의 여성은 길바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