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돌고래 발견 소식이 네티즌들의 눈을 동그랗게 하고 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17) 각종 매체의 뉴스 지면과 방송은 바다에 사는 거대한 동물 얘기로 흥미로움을 더했다. 한강 돌고래 발견은 부산 돗돔 소식과 더불어 신비로운 바다생물들의 평범하지 않은 이동을 짐작케 해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17일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경매에 부쳐져 520만원에 낙찰된 희귀종이며 심해어인 돗돔은 제주 북동쪽 바다에서 잡혔다. 한강 돌고래 발견 지점은 서울시민들이 주말 나들이 겸 데이트 장소로 즐겨 찾는 선유도 공원 근처다.
과연 저격수라는 말이 실감나는 상황이다. 정청래 의원의 직언, 직접 화법의 강도가 여전하다. 4일 전에는 이완구 총리를 향한 공세가 ‘스토커’라는 단어를 동원할 정도로 날카로웠다. 그리고 정청래 의원의 입은 17일에도 이른바 고 성완종의 육성과 필적으로 드러난 집권 여당의 비리혐의에 대하여 빨리 수사하라며 특별수사팀을 압박하는 발언들을 세차게 토해냈다. 정청래 의원의 수사 촉구는 16일 종편채널 jtbc가 손석희 앵커의 진행으로 방송한 성완종 육성파일 공개로 힘을 얻었다. 청와대와 여권을 싸잡아 압박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서울대 로스쿨의 조국 교수가 연일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자신의 SNS상에서 쓴소리를 퍼붓고 있다. 조국 교수는 특정인을 상대로 돌직구를 날리는 일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그러더니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대상으로 지목된 이완구 총리에게는 미리부터 '피의자'란 수사를 붙이며 '포괄적 수사지휘'를 경계하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지 않아도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이완구 총리에게 날아든 조국 교수의 돌직구는 당사자에게 상당한 충격으로 작용했을 듯하다. SN
오정연 그리고 서장훈, 역시 시간이 약! 세월이 지나가다보면 모든 것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오정연 서장훈 언급을 보더라도 그렇다. 왠지 결별한 부부라면 서로 엮이는 것이 찜찜할 수도 있을 터다. 오정연 서장훈도 다들 알다시피 그런 사이다. 한데 이게 웬일이람. 아무렇지도 않게 꺼내는 것을 보면 실로 쿨해 보인다. 오정연 서장훈 언급이 그랬다. 그렇다보니 팬들에겐 다소 의외로 다가오기도 한다.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새로운 블루칩으로 자리하고 있는 서장훈, 짓궂은 동료들은 종종 오정연의 존재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서장훈을 진
이하늬 그리고 김태희, 그 블링블링한 외모가 어디가나! “아하 그랬구나!” 이하늬 김태희의 남달랐던 리즈 시절 이야기에 다들 고개를 끄덕였다. 옛말에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했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안에서 ‘꼴통’은 밖에서도 ‘꼴통 짓’을 면치 못할 거란 얘기다. 이하늬 김태희는 어떨까. 두 사람에게 절묘하게 적용되는 이 말은 물론 180도 반대 방향에서 해석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대학교를 졸업하며 이미 그 시절부터 범상치 않은 미모를 주목받았던 이하늬와 김태희 두 사람이다. 좁은 캠퍼스 안에서도 일
성완종 반기문 두 사람간 친밀도는 어느 정도였을까?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앞세워 호가호위를 하고자 했던 것일까? 아니면 정말로 성완종 반기문 두 사람이 친밀한 사이였던 것일까? 성완종 반기문 두 사람의 친밀도가 관심의 대상이 된 배경은 성완종 회장이 경향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반기문 총장과 가까운 관계였고, 경남기업에 대한 검찰 수사도 그로 인해 시작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데 있었다. 나아가 이완구 총리가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총장을 견제하기 위해 자신을 옭아매려 했다는게 성완종 회
깔끔하고 정제된 언어로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손석희, 입장을 들어보니 과연 한 입으로 두 말하지 않는 언론관을 가진 인물임이 드러난다. 그러나 얼떨결에 뭔가를 크게 손해 본듯한 경향신문의 입장을 손석희 입장과 비교할 수는 없는 것. 사실 세상만사 모든 일에는 음과 양이 있게 마련이고 이번 일도 그런 측면을 벗어날 수는 없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남보다 빠르게 보도하기’가 언론사가 가진 숙명이요 생리임을 고려할 때 손석희 입장은 슬며시 이해될 것처럼 다가오기도 한다. 손석희의 인간성과는 별개의 문제다.
박근혜 지지율이 다시 30%와 40%의 중간쯤으로 미끄러지는 양상을 보인다. 한 기업인의 허망한 죽음으로 인한 나라 전체의 술렁거림 때문일까? 모진 풍파가 와도 끄떡없는 철옹성을 향해 회심의 상승을 시도하던 박근혜 지지율이 너무나 많은 사람의 이름이 들먹여지는 상세한 리스트의 등장에 급전직하 양상을 나타냈다. 거대한 후폭풍에 휘말리는 것과 흡사한 현상이다. 허태열, 김기춘 등 박근혜 대통령의 지근거리에서 도왔던 실세들과 모진 손가락질의 아픔을 딛고도 청문회를 통과한 국무총리 이완구도 박근혜 지지율 하락의 일등 공신으로 판단된다.
경향신문이 취재한 성완종 회장 녹음파일을 방송한데 대한 JTBC 손석희 앵커의 해명이 나왔다. 그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JTBC '뉴스룸' 16일 방송분을 통해서였다. 방송에서 드러난 손석희 입장은 '검찰로 넘어간 녹음파일은 공적 대상물이고, 공개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한다고 봤다'는 정도로 요약된다. 시청자들이 육성 청취를 통해 "사실을 넘어 진실에 가까이 갈 수 있다고 믿었다."라는 기묘한 발언도 내놓았다. 전날 오프닝 멘트에서 '알권리'라는 명분을 앞세워 방송을 강행한데 대한 해
멀지 않은 과거, 광화문의 미국 대사관 후문 쪽엔 사람들이 긴 줄을 이룬 채 마냥 시간을 죽이며 서 있는 모습이 하나의 일상을 이루고 있었다. 미국 비자를 받기 위해 영사 인터뷰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행렬이었다. 당시 미국 비자를 받는 일은 그리 간단치 않았었다. 예금통장 기록 등 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를 꼼꼼히 챙긴 뒤 한참을 줄지어 기다리는 수모(?)와 까다로운 인터뷰 과정을 참아내야만 겨우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이 미국 비자였다. 그나마 부모 중 한명이라도 미국 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미국 비자를 발급받는 것이 조금은 용
맨유와 세월호 추모, 또 한 번 눈물이 방울방울! 누가 나섰다고? 맨유 세월호 추모는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이들을 향한 추모의 물결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까지 번졌음을 알려줬다. 우리는 매해 어느 순간 누군가를 기억하고 추모해야 한다. 3월 1일에는 독립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쳤던 선조들의 넋을 추모해야 하고 4월 19일에는 민주화 혁명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애국 열사를 추모해야 하며 6월 6일에는 몸 바쳐 나라를 지켜냈던 국군장병들을 추모해야 한다. 맨유 세월호 추모에서 알 수 있듯 여기에 또 하나 추모가 추가됐다. 4월 16일
이완구 운전기사였던 인물의 폭로가 성완종 리스트 사태를 긴박하게 몰아가고 있다. 여러 매체를 통해 전화 인터뷰가 이뤄지면서 요즘 이 이완구 운전기사는 최고의 뉴스 메이커로 부상했다. 이완구 운전기사였던 Y모씨의 발언 내용은 이완구 총리를 궁지에 몰아넣기에 충분한 것들이었다. Y씨는 이완구 총리가 부여 청양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를 당시 그의 운전기사로 일했던 인물이다. Y씨는 지난 15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2013년 4월 4일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수행비서와 이야기를 나눴다."는 취지의 증언을 내놨다.
아히늬 그리고 김태희, 누가 누가 더 완벽하나? 저마다의 영역에서 상위 1%를 자랑하는 연예인들을 보노라면 절로 드는 생각이 있다. 이하늬 김태희를 볼 때도 마찬가지다. ‘하늘도 참 공평하지 못하지’하는 탄식을 절로 하게 하는 연예계 상위 1% 능력자들, 이하늬 김태희의 완벽함 또한 예외는 아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의 사절단으로 나서 세계의 미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이하늬와 미모로는 난다 긴다 하는 여배우들 틈새에서도 늘 비주얼 톱으로 손꼽히곤 하는 김태희다. 어디 이것뿐이랴. 명석한 두뇌 또한 비주얼의 우월함 못지않은지라
거미 그리고 조정석,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여전히 핑크빛이었다. 거미 조정석의 애정전선에서는 더욱 진한 달달함이 묻어나왔다. 그렇게도 좋을까. 조정석의 존재를 입에 올리는 것만으로도 거미는 세상을 다 가진 표정을 지어보였다. 사랑에 빠지면 아름다워진다더니, 안 본 새 더욱 미모에 물이 오른 거미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거미 조정석 둘의 관계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제 슬슬 봄기운이 무르익기 시작했다. 거미 조정석의 달콤한 러브라인만큼이나 만물이 노랗게 달아올랐다. 머지않아 찾아올 여름, 짜릿한 스릴로 더
송소희 표 우리 소리를 찾아서! 낭랑 18세의 미모에 한창 물이 올랐다. 송소희 근황에 팬들의 눈이 즐거워진 이유다. “아니라오”를 간드러지게 열창하던 소녀 송송희에게서 이렇게 레이디의 내음이 풍길 줄이야, 팬들은 또 한 번 송소희의 눈부신 성장을 절감했다. 송소희 근황은 여실히 증명한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왕비들이 국악으로 태교를 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태아의 청각이 발달하는 3개월 무렵부터 궁중의 악사들이 왕비의 처소 주변에서 가야금이나 거문고 등의 악기를 연주했다는 것. 실제로 오늘날에도 여러 연구에 의해서 그 효과가 증명돼
손석희 앵커, 알권리냐 상도덕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여기저기서 말들이 많다. 손석희 입장을 두고서다. 다른 매체들보다 한발 앞서 고 성완종 회장의 녹음 파일을 공개한 것이 발단이다. 손석희 앵커가 가로채다시피 한(경향신문 측의 표현을 빌리자면) 음성 파일은 국민의 알 권리가 먼저냐, 언론사들 간의 상도덕이 먼저냐 하는 난제를 던져줬다. 그리고 그 뒤 밝힌 손석희 입장처럼 검찰의 손으로 넘어간 시점에서는 괜찮다는 판단이 합당한 것인가 하는 점도 논란의 요소이기도 하다. 사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 권리를 가진다. 그리고 손석
이민호 심판이 갑자기 화제의 인물로 등장했다. 아니 이민호 심판보다 김기태(46) KIA 감독이 더 화려한 조명을 받았다. 이민호 심판이 김기태 감독과 ‘의견 충돌’을 일으킨 것은 지난 15일 잠실구장에 벌어진 KIA-LG 경기 7회말이었다. 김기태 감독은 LG 문선재의 2루 터치 과정을 놓고 2루심을 보던 이민호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하다가 공식 항의시간인 5분을 넘겨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심판의 처분에 대해 얼울하다고 생각하면 감독이 경기장에 나가 어필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권리다. 물론 이민호 심판도 김 감독의 항의를 자연스
오정연, 이렇게 예뻐지기 있기, 없기? 어느덧 두달, 오정연 퇴사 뒤 흐른 시간이다. 오정연 화보는 그녀의 물오른 미모를 확인시키며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켰다. 사랑에라도 빠진 걸까? 오정연 화보에서 포착된 비주얼이 화사한 봄꽃을 연상시킨다. 흔히 “방송물 먹으면 예뻐진다”고들 말한다. 반복되는 카메라 마사지로 자신에게 꼭 맞는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찾게 되고 이때부터 급속도로 비주얼에 물이 오르게 되는 게 연예인들의 미모 패턴이다. 오정연 화보를 보니 이제 어엿한 프리랜서 방송인이 된 모양이다. 아나운서라는 이미지
jtbc 뉴스룸이 크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분위기다. 종편이 튼튼한 자본력으로 흥미롭고 다양한 드라마와 오락프로그램으로 국민들 곁으로 바싹 나가선 지도 수년이 흘렀다. jtbc 뉴스룸은 그 우후죽순처럼 난립한 각종 시사 관련 토크 프로그램과 뉴스프로그램 중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며 정론을 펴는 방송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그 조타수는 바로 mbc에서 한 시절을 풍미한 관록의 앵커 손석희다. jtbc 뉴스룸은 사실만을 보도하고 양측 또는 다자간에 이해관계가 심하게 얽혀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딱 가운데서 균형을 잡아가겠다는 방침을
하늘에 구름이 잔뜩 낀 2015년 4월 16일 광화문은 세월호를 못 잊은 사람들이 3만명이나 몰려들었다. 세월호 1주기 광화문 집회가 열리기까지 얼마나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얼마나 많은 슬픔이 쌓였는가? 콜롬비아, 칠레, 브라질, 페루 등 남미 4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하기로 한 날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구조의 앵커리지 구실을 했던 진도 팽목항에 들렀다가 유족들의 분향소 폐쇄 조치로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다. 세월호 1주기 광화문 집회는 지난 1년 동안 정부 및 여야 정치권에 대한 유족들의 원망이 쏟아지는 자리요, 앞으로 그런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