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브랜드 달콤커피(대표 지성원)가 카페 자동화 사업에 속력을 내고 있다. 달콤커피는 화성골프클럽, 금융권, 대학가 등 다양한 공간에 로봇카페 비트 2E를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달콤커피는 30일 화성골프클럽 스낵코너에 카페테리아 형태로 로봇카페 비트 2E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AI기능이 탑재된 로봇카페는 모바일 기반의 음성주문이 가능하며, 디스플레이를 통한 감정표현, 지능형 CCTV를 통한 영상분석으로 다양한 형태의  운영 솔루션을 제시한다.

비트 2E는 지난 3월에 첫 선을 보인이후 신한은행 강남 별관을 시작으로 화성골프클럽 등 다양한 공간에 설치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와 신한은행 용인 데이터센터 등 전국 20여 개소에 추가적으로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기업카페테리아와 쇼핑몰, 로드상권 등에 주로 설치되던 비트가 골프장과 대학가, 금융권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운영되면서 로봇카페 돌풍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달콤커피 지성원 대표는 “비트 2E는 무인으로 운영되면서 앱과 키오스크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며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47여종의 음료를 1분에 2잔씩 만들어내면서 골프장을 찾는 고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등 고객 편의성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