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랭크, 루나, 정샘물, 에스쁘아, 데싱디바...가을/겨울 시즌 컬러메이크업 아이템 출시
- 눈매에서 손끝까지 디테일하게
- '브라운' 등 톤다운 컬러로 우아한 분위기 강조
- 편리성 더해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 연출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기온으로 완연해진 가을이다. '색조의 계절'을 앞두고 세계 각국의 패션위크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1990년대 복고 감성의 레트로 무드를 이슈로 지목하면서 부드러운 음영감과 색감을 강조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가을이면 매끈하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톤 다운된 차분한 컬러의 메이크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코스메틱 브랜드들은 눈끝에서 손끝까지 아련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가을 색상을 담은 메이크업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 블랭크 '[ ] 섀도우 팔레트(블랭크 섀도우 팔레트)', 가을 감성 담은 12가지 컬러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브랜드 블랭크(blank)는 분위기 있는 가을에 어울리는 브라운 계열의 12가지 컬러를 조합한 '블랭크([ ]) 섀도우 팔레트'를 출시했다. 다양한 컬러와 함께 매트, 쉬머, 글러터 등 다양한 제형을 하나의 팔레트에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
블랭크 관계자는 "서로 다른 제형의 컬러는 여러 번 얹어 발라도 조화를 이루며 맑게 발색된다"며 "음영과 윤곽을 살리는 아이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피치 브라운 컬러의 무드 01호를, 올해 가을 겨울 시즌 컬러인 퍼플과 핑크가 가미돼 절제된 여성미를 연출하고 싶다면 무드 02호를 추천한다"고 했다.
◆ 루나 '루나 유스 밤 파운데이션', 한국 여성 피부톤에 맞춘 트렌디한 색상
애경산업의 브랜드 루나는 가을을 맞아 커버력과 보습력을 높인 스틱 파운데이션 시즌2 '루나 유스 밤 파운데이션'을 선보였다. 유스베리 등 10가지 베리 추출물과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레드 프로폴리스를 결합한 ‘레드 에센스’를 53% 가량 담아낸 스틱 파운데이션이다.
48시간 동안 커버 지속력이 유지되며 자외선 차단(SPF 50+/PA++++)은 물론 미백 및 주름개선 효과가 있는 3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알려졌다.
루나 관계자는 "고운 입자의 커버 파우더 성분인 유스 아우라 파우더와 5중 히알루론산 및 5중 세라마이드를 함유해 피부결점은 커버하고 촉촉한 피부 표현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 정샘물 '립프레션', 우아함 더한 무중력 매트 립스틱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정샘물은 립스틱 '립프레션'을 출시했다. 눈에 보이는 컬러 그대로 정교하게 발색되는 것이 특징인 립프레션은 쨍한 레드컬러와 트렌디한 'MLBB(My lips but better)' 컬러까지 총 12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립프레션은 아티스트의 테크닉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도록 립스틱 끝부분을 입술 구각에 맞춘 45도 각도로 개발한 ‘아티스트 앵글 엣지’를 적용했다. 매트 타입 텍스처가 입술에 편안하게 밀착돼 비교적 장시간 매끄럽게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 에스쁘아 '19 F/W 룩북 : 더스티브릭', 가을 감성 담은 아이&치크 룩 북 팔레트
에스쁘아는 가을을 맞아 그윽하고 부드러운 색감을 강조한 '19 F/W 룩북 : 더스티브릭'을 출시했다. 가을철 메이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하나의 북에 담아낸 아이 & 치크 룩 북 팔레트 제품으로 데일리 메이크업에 주로 활용되는 섀도, 블러셔 등을 포함하고 있다.
에스쁘아 관계자는 "글리터 섀도우의 경우, 영롱하게 반짝이는 핸드메이드 보석 글리터 패턴과 텁텁함 없이 촉촉한 바세린광의 반짝임으로 눈가를 밝혀주며, 폭신한 텍스처로 균일하게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음영컬러와 붉은기 없는 뉴트럴톤의 섀도우로 쉐이딩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데싱디바 'MAKE A MOOD' 컬렉션, 손끝까지 분위기로 물들이는 톤다운 디자인
셀프 네일 브랜드 데싱디바는 가을을 맞아 '메이크 어 무드(MAKE A MOOD)' 컬렉션을 출시했다. 23가지 빈티지한 패턴과 컬러의 가을 감성을 가득 담은 네일로 유니크한 가을 감성 네일 '빈티지 무드'와 시즌리스한 클래식 디자인으로 블러처리한 듯 분위기 있는 네일 '블러 무드' 등으로 구성됐다. 전체적으로 톤다운돼 모던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셀프 네일이 가능한 제품으로 메이크업 룩에 따라 손톱 손상 없이 다양한 네일 컬러 변신이 가능하다.
데싱디바 관계자는 "컬렉션 중 하나인 '베리 유'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 브릭레드와 오묘한 그린을 베이스로 귀여운 들꽃 엄지 악센트가 포인트"이며 "'새틴 블러썸'은 유니크한 유화네일로 빈티지한 플라워 패턴이 블루 톤온톤과 함께 가을 무드 느낌을 살려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