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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펀샵, 지구의 날 맞아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진행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0.04.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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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의 펀샵이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업사이클링 상품을 출시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손잡고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구의 날을 맞아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소품을 자사의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펀샵'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할 방침이다.

CJ오쇼핑 펀샵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사진=CJ ENM 오쇼핑부문 제공]
CJ오쇼핑 펀샵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사진=CJ ENM 오쇼핑부문 제공]

터치포굿은 폐소재를 업사이클링해 세상에 하나뿐인 상품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이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을 합친 단어로 버려진 물건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젝트 대표 제품인 '코알라 담요'는 버려진 페트병에서 뽑아낸 극세사 원단으로 제작한 무릎담요 겸 인형이다. 해당 제품의 수익금 전액은 코알라의 주 서식지인 호주의 산불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기부된다. 페트(PET)를 매립·소각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산불의 주요 원인이라는 점에서 착안, 코알라 서식지 복구 자금 마련은 물론 환경 문제에도 경각심을 갖자는 의미다.

이 밖에도 폐낙하산을 업사이클링한 '낙하산 에코백'도 선보인다. 300번 사용되면 버려지는 낙하산을 폐기 처분하는 과정에서 환경 오염 문제를 방지하고자 기획된 제품이다. 박음질 상태가 견고한 낙하산 소재 덕택에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얇지만 쿠션감이 느껴지는 낙하산의 독특한 촉감을 에코백에서 느껴볼 수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펀샵 관계자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꾸준히 기획하는 이유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쇼핑몰로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펀샵은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생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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