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어버이날과 어린이날 등 가정의 달 선물로 안마의자 렌탈·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4월 안마의자 판매량과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26%씩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전국 124개 직영전시장을 포함해 백화점, 온라인, 홈쇼핑 전 판매채널에서 방문객과 판매량이 늘어났다. 특히 △림프마사지 △수면마사지 △브레인마사지 △온열·온풍시스템 등 안마의자 헬스케어 기능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수면마사지 프로그램의 경우 3단계에 걸친 각도 조절과 부드러운 마사지로 수면을 유도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 대학병원과 진행한 임상시험을 통해 깊은 수면은 늘고 수면잠복기(수면에 드는 시간)는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했다. 림프마사지 프로그램은 림프액이 정체하지 않도록 신체 각 림프절 주변으로 림프액을 보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정신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분야별 전문의와 의공학자 등으로 구성된 메디컬R&D센터가 직접 안마의자를 연구·개발하고, 다양한 임상시험 등을 통해 헬스케어 기능을 검증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