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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1분기 영업익 35.7% 뛴 101억…"핵심사업 가입자 증가"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1.05.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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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LG헬로비전이 전년 동기보다 35% 이상 늘어난 1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신사업을 강화하는 등 효율 중심 경영을 이어온 결과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LG헬로비전은 연결 기준 2021년 1분기 영업수익(매출) 2572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순이익 6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17억원) 줄었고, 전 분기 대비 3.7%(1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7%(26억원), 전 분기 대비 27.5%(22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47.5%(20억원) 늘어나며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3.9%, 순이익률은 2.4%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홈(HOME)수익이 1701억원(TV 1385억원, 인터넷 274억원, 인터넷전화 42억원), 알뜰폰(MVNO) 수익이 426억원(서비스 수익 378억원, 단말기 수익 48억원)을 달성했다. 기타 수익은 446억원이다.

LG헬로비전 모델들이 헬로tv 하루봄 구매 화면 앞에서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은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에 대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가인터넷 확대, 콘텐츠 도입 등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를 활용하고, 신사업을 강화하며 효율 중심 경영을 이어온 결과”라고 자체 분석했다. 특히 화질 개선, 채널 수 증가, 인터넷 속도 개선 등 서비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온 것이 가입자 증가로 이어지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헬로렌탈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을 도입하고 트렌디한 상품군을 지속 발굴하는 노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의 첨병으로 자리 잡고 있다. MVNO 또한 지난해 4분기 가입자 수를 순증 전환한 이후 1분기 LTE(4G) 비중이 80%를 돌파하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CFO(상무)는 “TV 디지털과 MVNO LTE등 핵심 사업의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질적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로 중복되는 투자비용을 줄이고 렌털 등 신사업을 확대하는 등 개선 노력으로 재무적 성과 창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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