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티몬 장윤석 대표, 임직원에 스타트업 마인드 강조..."새로운 회사에 입사했다 생각하라"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6.22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새로운 회사에 입사했다고 생각하라. 티모니언들이 원팀(one team)이 돼 세상에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서비스, 티몬만의 커머스를 만들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장윤석 티몬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대치동 티몬 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임직원들에게 이 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급변하는 커머스 환경을 언급하며 "좋은 자산을 갖고 있는 티몬의 '커머스 DNA'에 '콘텐츠 DNA'를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할 것"이라며 "답은 나와있으니 그것을 실행할 조직과 기업문화, 일하는 방식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윤석 티몬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대치동 티몬 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티몬 제공]
장윤석 티몬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대치동 티몬 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티몬 제공]

쇼핑의 재미와 경험의 차별화를 강조한 장 대표는 이를 통해 파트너와 좋은 상품, 고객의 쇼핑 경험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플라이휠(flywheel)'의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객과 파트너뿐 아니라 커머스 생태계를 이루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상생도 강조했다. 장 대표는 "고객은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고 파트너 또한 다양하게 세분화되며, 정보를 전하는 매체 역시 다각화되고 있다"며 "이들과의 관계를 재정의하고 각각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상생을 기반으로 윈-윈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스타트업 마인드'로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아예 티몬이라는 스타트업에 새로 입사했다고 생각하라"며 "스타트업인만큼 수평적 소통에 기반한 실행력과 행동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장 대표는 원활하고 폭넓은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직접 설치해 직원들에게 공개하고, 직급을 폐지하고 회사 내 호칭도 영어 이름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같이 일했을 때 배움이 있고, 설레야 하고,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보자 하는 믿음이 있는 그런 좋은 동료"가 돼 줄 것을 주문했다.

티몬의 타운홀미팅은 소수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티몬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을 통해 실시간 쌍방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00여분간 열린 이날 '라방'에는 모든 직원들이 참여해 방송을 보며 댓글로 반응을 보이고 질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