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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자일대우버스 등 4개사 차량 1651대 리콜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9.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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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일대우버스, 다임러트럭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전기계공업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5개 차종 165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

국토교통부는 자일대우버스에서 제작·판매한 BX212 등 4개 차종 1368대는 저압 연료호스와 고정장치 간 간섭으로 호스가 손상될 우려가 있고 호스가 손상될 경우 연료가 새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자일대우버스 등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5개 차종 165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350D 등 2개 차종 9대는 퓨즈 박스 내 전원공급배선접촉 불량에 의한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S580 4MATIC 등 4개 차종 6대는 뒷좌석 중앙 머리 지지대의 고정 상태가 불량해 충돌 시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시정조치 한다.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스프린터 319 등 2개 차종 162대는 조향 핸들 오일 호스의 체결 상태가 불량해 오일이 새고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우려된다. 또한 아록스 2대는 소화기 작동 손잡이의 안전고리 문제로 리콜에 들어간다.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판매한 가와사키 닌자 H2 SX SE+ 등 4개 이륜 차종 95대는 뒷바퀴 축 내 베어링 윤활제 부족으로 베어링 손상문제와 뒷바퀴가 정상적으로 회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가와사키 ZX-10R 이륜 차종 9대도 시정조치 대상이다. 해당 차종은 엔진오일 압력조절 장치(릴리프 밸브)의 체결 불량으로 엔진 윤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엔진오일 압력조절 장치는 엔진 회전수에 따라 엔진오일 압력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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