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BAT로스만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glo pro slim)'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제품을 사전에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연다. 국내 시장에 선보일 모든 제품을 브랜드와 판매권 보유사인 BAT로스만스가 직접 공급하기로 하면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BAT로스만스는 공식 출시를 앞둔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을 사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오는 26일까지 여의도 IFC몰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로 프로 슬림 팝업스토어에서는 신제품의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전시 및 참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또 글로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선보인 글로 프로 슬림 한정판 스페셜 키트를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인덕션 가열방식으로 주목받는 글로 프로 슬림은 27일, 온라인 미디어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본격 판매를 개시한다.
여러 담배회사가 권련형 전자담배를 신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만큼 BAT의 행보는 경쟁사들의 관심을 모은다.
BAT로스만스는 2000년부터 BAT그룹의 글로벌 담배 브랜드 및 전자담배 ‘글로’를 등 비연소 제품을 한국 시장에 유통 판매해 온 독점 판매권자다. 지난 8월 31일 BAT코리아가 영업을 종료하게 되면서 BAT로스만스이 유통과 판매를 모두 책임지게 됐다. 신제품 출시에 맞춰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BAT로스만스 마케팅 담당자는 "글로 프로 슬림은 간결한 제품 디자인으로 가벼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휴대성을 높였다"며 "강렬한 인덕션 히팅 시스템의 장점을 살리며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더해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 프로 슬림은 오는 27일 정식 출시 된다"고 말했다.
이어 "출시 전까지 다양한 흡연 소비자들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이 진행 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