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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민영화 첫 해 시장 경쟁력 강화...조직개편 통해 고객중심 금융플랫폼 도약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2.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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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우리은행이 고객중심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대면‧비대면 운영조직 통합 및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직원 중심 팀 신설을 통한 고객경험 혁신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아울러 마이데이터 사업 전담부서 신설 및 신속한 혁신기술 내재화를 통한 차별화된 금융플랫폼을 구현하고, IB(투자은행)‧연금사업 경쟁력 강화, 비대면 고객관리 조직 컨시어지영업부 확대‧개편도 포함됐다.

우리은행은 고객경험 혁신, 비대면 고객관리 강화에 중점을 둔 최고의 금융플랫폼 기업 도약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고객중심 금융플랫폼 기업 도약을 위한 조직개편 실시한다. [사진=김지훈 기자]

이에 따르면, 개인 리테일 사업을 총괄하는 리테일디지털본부가 신설된다. 해당 본부에는 개인고객 금융상품을 개발, 운영하는 개인금융솔루션부와 비대면 채널‧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는 개인금융플랫폼부가 신설돼 대면과 비대면 어디서나 개인고객에게 최적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담당한다. 과장급 이하 젊은 직원 중심으로 구성된 CX이노베이션팀과 MZ마케팅팀을 조직해 MZ세대의 시각으로 고객니즈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내년 1월 전면시행 예정인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의 전담부서인 마이데이터사업부가 신설된다. 또한 혁신기술사업부를 새로 열고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 트렌드와 금융을 결합함으로써 금융플랫폼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겠다는 게 우리은행의 구상이다.

IB‧연금 시장 확대 추세에 발맞춰 관련 조직도 강화한다. IB그룹 내 투자금융본부와 프로젝트금융본부를 신설해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연금사업본부 신설을 통해 마케팅 및 고객 수익률 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비대면 선호고객 대상 맞춤형 밀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WON컨시어지영업부도 2개 부서로 확대 개편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내년은 완전 민영화 이후 첫 해인 만큼 이번 조직개편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중심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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