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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생보사 최초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 승인...수익구조 다변화 꾀한다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2.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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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신한라이프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을 승인받았다.

헬스케어 관련 감독당국의 규제완화 기조 등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회사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과 사업영역 확대를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해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연내 자회사 설립등기 및 사업자 등록을 마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한라이프는 21일 헬스케어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신한큐브온 설립에 대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회사 소유 인허가 신고 수리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21일 헬스케어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신한큐브온 설립에 대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회사 소유 인허가 신고 수리를 받았다. [사진=신한라이프 제공]

자회사 초대 대표로는 신한라이프에서 최초로 사내벤처를 맡아 현재까지 2년간 하우핏을 총괄 운영해 오고 있는 이용범 헬스케어사업팀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직원에 추가 채용을 통해 20명 내외의 인력으로 조직‧보상‧평가 등 모든 면에서 스타트업 방식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자회사인 '신한큐브온'은 먼저 올 3월 론칭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 하우핏을 중심으로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대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부가서비스 탑재를 통해 홈트레이닝 분야에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B2B(기업 간 거래)분야에서도 제휴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하우핏은 AI(인공지능) 동작인식 기술과 라이브 서비스를 결합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오픈 이후 현재 누적 이용자수 28만명(11월 말 기준)을 확보했다. KT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IPTV에 하우핏을 탑재하는 등 공동사업에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용범 헬스케어 사업팀장은 "신한큐브온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새로운 서비스를 바탕으로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사용자에게 인정받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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